‘약한영웅’ 나철, 오늘(21일) 갑작스러운 사망… 향년 36세

김다은 2023. 1. 2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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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다은 기자]
사진=UL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나철이 세상을 떠났다.

21일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나철은 건강 악화로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오전 숨졌다. 향년 36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시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3일 오전 8시 30분이다. 

나철은 독립영화를 시작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에 임해왔다. 독립영화 ‘타이레놀’, ‘청춘과부’, ‘빵뜨’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이후 드라마와 OTT, 스크린을 통해 대중에 서서히 다가갔다. 드라마 ‘빈센조’와 ‘비밀의 숲2’, ‘해피니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넷플릭스 ‘D.P.’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 영웅 Class 1’에서는 김길수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약한영웅’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분)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최현욱 분), 범석(홍경 분)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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