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누적 확진자 3000만명 눈앞… 유행은 감소세

김철오 2023. 1. 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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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인 2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대로 유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7654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곧 누적 확진자 수가 3000만명대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0일 집계된 2만7408명보다 246명 많지만, 1주 전인 지난 14일 3만6699명보다 9045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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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 신규 확진 2만7654명
경기도 이천시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 하남 방향에 지난 19일 이천시보건소와 휴게소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있다. 연합뉴스

설 연휴 첫날인 2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대로 유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7654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2998만2905명이다. 곧 누적 확진자 수가 3000만명대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유행 감소세는 뚜렷해졌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0일 집계된 2만7408명보다 246명 많지만, 1주 전인 지난 14일 3만6699명보다 9045명 줄었다. 2주 전인 지난 7일 5만3785명과 비교하면 2만6131명이나 감소했다.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22일 2만6천892명을 기록한 뒤 13주 만에 가장 적은 숫자가 파악됐다.

신규 확진자에서 해외 유입 사례는 85명으로 하루 전 94명보다 9명이 줄었다. 그중 50.6%인 43명이 중국발 입국자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2만7569명이다. 해외 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감염자 수에서 경기도가 7145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이 5161명으로 뒤를 이었다. 세 번째로 많은 부산(1947명)을 포함한 나머지 지역에서 모두 2000명 이하의 신규 확인자가 파악됏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436명으로 하루 전 453명보다 17명이 줄었다. 사망자는 51명으로 전날(30명)보다 21명이 늘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3185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방역 당국은 설 연휴 기간 중 경기도 안성·이천·화성, 전남 백양사·함평천지, 경남 진영의 전국 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해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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