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부부, 설 명절 인사…"새로운 도약 위해 역량 모을 것"

고수정 2023. 1. 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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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설 인사를 통해 "나라 안팎으로 녹록지 않지만, 정부와 민간이 하나 돼 새로운 도약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공개한 메시지에서 "아랍에미리트와 다보스 순방은 국민과 기업인들이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일정을 경제에 초점을 맞췄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6박 8일간의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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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엔 어려운 이웃 더 세심하게 챙기겠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계묘년 설 명절 인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설 인사를 통해 "나라 안팎으로 녹록지 않지만, 정부와 민간이 하나 돼 새로운 도약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공개한 메시지에서 "아랍에미리트와 다보스 순방은 국민과 기업인들이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일정을 경제에 초점을 맞췄다"며 이같이 밝혔다.


총 1분 59초 분량의 영상에서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대국민 설 명절 인사를 했다. 윤 대통령은 옅은 회색 두루마기를, 김 여사는 흰색 저고리에 짙은 녹색 치마 한복을 착용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새해에는 보다 더 따뜻하고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근로자 여러분, 국군 장병 여러분, 경찰관과 소방관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소중한 분들과 함께 새해 희망을 나누는 설 명절이 되길 바라며, 올해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우리 사회의 곳곳을 밝혀주는 모든 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소외된 이웃들을 더 따뜻하게 보듬어 나갈 수 있는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6박 8일간의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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