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파산에도 비트코인 7% 급등...2만2000달러도 ‘훌쩍’

진욱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3@mk.co.kr) 2023. 1. 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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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업비트에서는 2800만원 넘어서
(출처=로이터연합)
미국의 유명 가상화폐 대부 업체인 제네시스가 파산보호를 신청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가격이 2만2000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21일 오전 7시 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7.35% 급등한 2만25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2만2692 달러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비트코인이 2만2000달러를 재돌파한 것은 지난해 9월 13일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이날 비트코인이 상승한 것은 미국증시가 일제히 급등했기 때문이다. 이날 미국 증시는 대형 기술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다우가 1.00%, S&P500이 1.89%, 나스닥이 2.66% 각각 올랐다.

특히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이 급등하자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며 제네시스 파산보호 신청의 악재를 극복했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도 6.37% 급등한 1648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리플은 4.97%, 카르다노는 6.60%, 솔라나는 19.49% 각각 올랐다.

한국의 거래 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은 시간 비트코인이 6.81% 급등한 2800만원을 넘어섰다.

[진욱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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