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차예련, 결혼 전 주상욱과 키스신에 당황 “후끈거려”

김다은 2023. 1. 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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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다은 기자]
사진=KBS 제공

배우 차예련, 주상욱 부부의 연애스토리가 공개됐다. 

20일 설 특집으로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편스토랑’)에서는 차예련이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에서 함께 한 배우 나영희와 그의 꼭 닮은 딸을 초대했다. 반가운 사람들이 마주한 만큼 친근하고 유쾌한 이야기가 쏟아진 가운데, 나영희가 차예련, 주상욱 부부의 연애 시절 목격담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VCR 속 차예련은 애프터눈 쌈밥(쌈밥 3종), 차돌곱창, 등갈비 강정, 고추장불고기라자냐 등 나영희의 입맛을 고려해 ‘황금밥상’을 준비했다. 평소 차예련의 음식을 꼭 먹어보고 싶었다는 나영희는 비주얼에 한 번, 맛에 한 번 감탄하며 만찬을 즐겼다.

차예련과 나영희, 두 사람의 솔직한 대화도 술술 쏟아졌다. 과거 차예련과 주상욱이 인연을 맺은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도 함께 출연했던 나영희는 당시 둘 사이에 감돌던 미묘한 분위기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에도 나영희는 “내가 너희 결혼에 바람 많이 잡았다”며 차예련에게 누가 먼저 고백했냐는 기습 질문을 하기도. 이에 차예련이 연애 당시 숨겨져 있던 진실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와 함께 VCR을 통해 차예련과 주상욱이 결혼 전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촬영한 키스신 장면도 공개돼 스튜디오를 뒤집었다. 오랜만에 자신의 키스신을 본 차예련은 “왜 갑자기”라며 어쩔 줄 몰라 했고, 급기야 손부채를 부치며 “덥다. 갑자기 후끈거리네”라며 웃음 지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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