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쇼트트랙 여자 500m 우승…2번째 금→'전관왕' 순항 [U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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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연세대)이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동게 U대회) 2관왕에 올랐다.
최민정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시드 '1932 잭 시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둘째 날 여자 500m 결승에서 44초050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여자 1500m 결승에서 맨 먼저 들어와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거머쥔 최민정은 단거리 종목인 500m에서도 우승하며 2관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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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연세대)이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동게 U대회) 2관왕에 올랐다.
최민정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시드 '1932 잭 시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둘째 날 여자 500m 결승에서 44초050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여자 1500m 결승에서 맨 먼저 들어와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거머쥔 최민정은 단거리 종목인 500m에서도 우승하며 2관왕이 됐다.
박지윤, 서휘민 등 다른 한국 선수들과 함께 500m 결승에 올라 가장 왼쪽 1번 포지션에서 출발한 최민정은 처음부터 줄곧 선두로 나서 어렵지 않게 우승을 일궈냈다.
중국의 왕 이차오가 44초5689로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박지윤이 44초723으로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서휘민은 3위로 들어왔으나 페널티를 받아 실격 처리됐다.
최민정은 이날 오전 10시15분 열리는 2000m 혼성 계주를 통해 3관왕에 도전한다.
이어 22일 여자 1000m, 여자 3000m 계주에서 5관왕까지 노린다.
한편, 남자 500m 결승에선 김태성이 41초791을 기록하며 일본 미야타 쇼고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태성은 전날 남자 1500m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따냈다.
사진=FISU SNS, FISU TV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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