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쓴 부모, 子준범 과보호에 일침 "너만 애 키워? 유난 떨기는" (슈돌)[종합]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2023년 새해를 맞아 토끼처럼 도약해가는 슈퍼맨의 모습과 아빠의 ‘유난’마저 허용되는 아이들의 러블리한 모습이 안방극장을 사랑 가득 채웠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62회는 ‘새해에도 꽃길만 깡총’ 편이 그려졌다.
은우-김준호 부자는 펜싱 ‘어펜져스’ 김정환과 그의 아들 로이와 공동육아를 펼쳤고, 단연(단우+연우) 남매는 조나단과 일출을 함께 하며 특별한 설날을 보냈다. 그리고 준범-제이쓴 부자는 할머니-할아버지에게 세배를 드리며 깊은 사랑을 확인하는 등 다채로운 새해를 맞이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슈돌’은 전국 시청률 3.5%, 수도권 시청률 3.0%를 기록 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5.6%까지 치솟으며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준범의 할아버지가 준범이에게 자장가를 부르며 재우는 장면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먼저 은우-김준호 부자는 펜싱 ‘어펜져스’ 김정환과 그의 아들 로이와 공동육아로 보람찬 새해를 시작했다. 이날 동생을 처음 만난 15개월 은우는 9개월 로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형아미를 뽐내 앞으로 동생이 생길 은우의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이어 은우는 먹방 요정의 힘을 보여줬다. 은우는 과일부터 밥, 간식까지 오물오물 뚝딱 해치운데 이어, 로이가 밥을 먹자 이글이글 타오르는 눈빛으로 로이의 밥을 바라봐 새해에도 어김없는 먹방 퍼레이드로 보기만 봐도 배부른 사랑둥이의 모습을 뽐냈다.
김준호는 11살 맏형 김정환에게 당당한 육아 선배 포스를 보였다. 김준호는 “슈돌 6개월 하고 요리가 늘었어요”라며 육아 팁을 대방출 한 것. 김준호는 울고 있는 로이를 안고 어쩔 줄 모르는 김정환을 향해 “내가 봤을 땐 로이 배고픈 것 같은데?”라며 6개월 육아 선배의 위엄을 뽐냈다. 김준호는 “은우와 로이가 함께 있어 정신이 없긴 했지만, 은우 동생 ‘은동이’가 태어나면 은우가 동생을 예뻐해주면 좋겠다. 2023년에도 우리 가족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라며 토끼처럼 도약할 한 해를 기대하게 했다.
단연(단우+연우) 남매는 조나단의 매력에 퐁당 빠졌다. 조나단은 ‘나단월드’를 개장해 쉴 틈 없이 이륙하는 비행기 놀이와 썰매 끌기로 단연 남매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연우는 조나단을 향해 생긋생긋 웃으며 뽀뽀를 선사해 랜선 이모들을 자동 미소 짓게 했다.
조나단은 단연 남매를 재우다가 먼저 잠들어버려 다음날 해돋이까지 함께하며 육아의 쓴 맛을 경험했다. 조나단은 “이건 꿈이겠지”라며 육아 퇴근을 꿈꿔 웃음을 선사했다. 단연 남매와 김동현은 해돋이를 바라보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김동현은 “처음에는 아이들 돌보며 고생했는데 노하우가 생기면서 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될 아빠 김동현의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준범과 제이쓴은 할머니-할아버지와 새해를 맞이했다. 준범의 할머니-할아버지는 제이쓴에게 “너만 애 키워? 유난 떨기는”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할머니가 준범의 이름을 부르자 제이쓴은 “조용히 해. 자잖아”라며 부모님 앞 과도한 준범 사랑을 보인 것.
준범을 사랑하는 ‘라떼파파’ 제이쓴의 유난은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할아버지는 제이쓴에게 “자는 모습만 봐도 행복했지”라며 제이쓴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마음을 표했다. 평소 무뚝뚝한 아버지의 진심에 제이쓴은 “준범의 존재 자체로 행복한 찰나에 아버지가 같은 감정을 느꼈다고 하니 마음이 이해됐다”며 오열해 뭉클함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할머니-제이쓴-준범은 똑 닮은 3대 ‘복붙’ 외모로 강력한 유전자의 힘을 자랑했다. 준범의 상위 4% 몸무게와 튼실한 허벅지는 제이쓴의 어린 시절을 닮은 것이 밝혀져 턱은 엄마 홍현희를, 허벅지는 제이쓴을 닮아 무럭무럭 성장하는 준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꼬까옷을 입은 준범이 세배를 드리며 할머니-할아버지에게 함박 웃음을 선사해 행복한 설날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도 훈훈함을 전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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