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김다예, 눈물 뒤범벅된 프러포즈 현장.."이유식 만들 때까지 '편스토랑' 하겠다"
이지수 2023. 1. 21. 08:35
‘신상출시 편스토랑’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를 위해 감동적인 프러포즈를 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은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설 특집으로 꾸며졌다. 어느 때보다 풍성한 웃음, 감동, 재미,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한 방송이었다. 그중에서도 제주도 신혼여행 중 아내를 위해 떨리는 마음으로 프러포즈를 한 박수홍과 그런 남편에게 진심이 가득 담긴 편지로 보답한 아내 김다예의 이야기가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박수홍X김다예 부부는 제주도에 있는 지인들을 초대해 직접 만든 음식을 대접했다. 이날 부부를 위해 모인 지인들은 박수홍이 힘든 시련을 겪고 있을 때 온 마음으로 응원해 준 사람들이었다. 지인들 역시 부부를 위해 정성껏 만든 음식들을 한가득 준비했다. 부부와 지인들은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눠 먹으며 서로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박수홍이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결혼했지만 아내 김다예에게 제대로 프러포즈를 하지 못했다는 것. 건반을 치며 개그맨 데뷔한 박수홍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건반 치며 프러포즈하는 것이 오랜 꿈이었다고. 이 꿈을 이루기 위해 박수홍은 아내 몰래 한 달 동안 피아노 연습을 하기도. 박수홍은 과거 기부금을 위해 직접 부른 뜻깊은 곡 ‘선한 세상’을 직접 연주하며 노래했다.
연주와 함께 떨리는 목소리로 노래를 부른 박수홍은 아내 김다예 앞에서 무릎 꿇고 “나랑 결혼해 줘서, 사랑해 줘서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에게는 매우 소중한 존재인 반려묘 다홍이의 모습이 새겨진 특별한 반지를 건넸다. 아내 김다예도 남편 몰래 준비한 편지를 읽었다. 김다예는 남편 박수홍에게 “언제나 함께 할게”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힘든 시기를 함께 견뎌온 두 사람의 새 출발에 지인들은 축하의 인사를 쏟아냈다. 박수홍은 이제 울지 않겠다며 “정말 잘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말한 뒤 아내 김다예를 번쩍 안아 들었다. VCR을 통해 감동적인 부부의 프러포즈 현장을 지켜본 ‘편스토랑’ 식구들 역시 “이제 꽃길만 걸어요”, “딱 봐도 천생연분”, “2세 소식 기대하겠다”라고 응원했다. 박수홍은 “이유식을 만드는 날까지 ‘편스토랑’ 함께 하겠습니다”라며 굳은 의지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 말미 찬또 셰프 이찬원의 깜짝 한복 자태가 공개됐다. 설을 맞아 이찬원이 한복을 입고 인사를 건넨 것. 뿐만 아니라 예고를 통해 영탁과의 애정 넘치는 영상 통화, 소중한 사람을 위해 만드는 우족수육 만드는 에피소드까지 공개됐다. 이외에도 ‘믿고 먹는 어남선생’ 류수영의 기막힌 레시피 대방출도 예고됐다.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았다.
한편 KBS 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타격은 어쩔티비(feat.김태균) 베이브 루스와 타이 콥의 싸움
- 이제는 '캡틴' 이정후, MLB 진출 앞두고 값진 경험
- 친형 “박수홍은 이미지 메이킹 전문가… 형을 악마화”… 박수홍 다음 증인 출석
- 53세 이영애, 목주름 하나 없는 '뱀파이어 미모' 실화냐..."AI 모델인 줄~"
- 윤정희, 10년 넘게 알츠하이머 투병…가족에 방치 논란도
- [설날Pick] 차주영 “영화 ‘드라이브’ 보라는 거야, 스튜어디스 혜정아”
- 이장우, 우동집 사장됐다.."오픈하고 싶지 않았던 이유는?"
- [한복인터뷰] 토끼띠 은가은 “결혼 잔소리 마세요, 올해는 ‘히트곡’이 소원”
- '나는 솔로' 모태솔로 12기 정숙, 때아닌 '어깨 합성' 논란..."배려" VS "심해"
- 대치동 부동산·교육 전문가 “이런 학생·학부모 절대 오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