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21세 카이세도 841억 제안했다가 거절…브라이턴 최소 1147억 원 원해

유현태 기자 2023. 1. 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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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또 다시 젊은 선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래틱'은 20일(한국시간) 첼시가 브라이턴에 카이세도 영입을 제의했다가 거절당했다고 보도했다.

첼시가 제안한 금액은 5500만 파운드이지만 브라이턴은 카이세도에게 훨씬 더 큰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첼시에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카이세도 영입으로 반전을 꾀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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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세스 카이세도.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공식 홈페이지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첼시가 또 다시 젊은 선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번 목표는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의 미드필더 모이세스 카이세도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래틱'은 20일(한국시간) 첼시가 브라이턴에 카이세도 영입을 제의했다가 거절당했다고 보도했다.


첼시가 제안한 금액은 5500만 파운드이지만 브라이턴은 카이세도에게 훨씬 더 큰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브라이턴이 고려할 수 있는 이적료 수준에는 크게 못 미치고 있어, 사실상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선 판매 불가 자세를 취하는 것으로 보인다. 브라이턴이 원하는 이적료는 최소한 7500만 파운드다.


카이세도는 21세의 에콰도르 국적 미드필더다. 2021년 2월 브라이턴에 합류해 벨기에 리그에서 임대 생활까지 거친 뒤, 지난해 1월부터 브라이턴 1군에 자리를 잡았다. 빅리그에 첫 발을 내딛었지만 카이세도의 경기력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20경기에 나서면 주전으로 활약한다.


카타르 월드컵에도 에콰도르 대표팀 소속으로 나서 경쟁력을 보여줬다. 벌써 A매치 28경기에 나섰다.


인상적인 활약에 첼시가 움직이고 있다. 첼시는 최근 어린 선수들 영입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만 미하일로 무드리크, 베누아 바디아실, 안드레이 산토스, 다비드 다트로 포파나를 영입했다. 여기에 잘 알려진 선수이지만 여전히 23세에 불과한 주앙 펠릭스를 임대 영입했다. 전체적으로 잠재력이 큰 선수들을 영입해 미래를 대비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카이세도는 즉시 전력감이자 미래를 향한 투자가 될 수 있다. 현재 첼시는 조르지뉴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고, 은골로 캉테는 장기 부상으로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지 한참이 지났다.


첼시의 사령탑 그레엄 포터 감독은 브라이턴에서 감독직을 수행하다가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카이세도의 장점을 잘 알고 있는 지도자다. 첼시에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카이세도 영입으로 반전을 꾀하려고 한다.


사진=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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