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 징계' 관중석에서 환하게 웃은 이강인, 카디스전 선발 복귀 전망

윤효용 기자 2023. 1. 2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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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징계로 셀타비고전에 나오지 못한 이강인이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라리가 규정상 경고 다섯 장을 받으면 다음 경기에 출전 금지 징계가 주어진다.

중계 카메라가 경기 중간중간 이강인의 모습을 자주 비췄다.

셀타비고전에서 팀 승리로 미안함도 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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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마요르카).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출전 징계로 셀타비고전에 나오지 못한 이강인이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팀 승리에 밝게 웃는 모습도 보였다.


21일 오전 5시 마요르카의 이베로스타 에스타디오에서 2022-2023시즌 라리가 18라운드를 가진 마요르카가 셀타비고를 1-0으로 제압했다. 승점 3점을 더한 마요르카는 11위 지로나와 승점차를 4점으로 벌렸다. 


이강인은 이날 결장했다. 이강인은 지난 15일 열린 오사수나 원정 경기에서 시즌 다섯 번째 경고를 받았다. 전반 38분 프리킥을 처리하기 전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과 소통을 하다 시간 끌었다는 이유였다. 라리가 규정상 경고 다섯 장을 받으면 다음 경기에 출전 금지 징계가 주어진다. 


이날 경기는 관중석에서 지켜봤다. 중계 카메라가 경기 중간중간 이강인의 모습을 자주 비췄다. 누나 이정은씨도 함께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정은씨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골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해 뛰어난 축구 실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마요르카는 이강인 없이도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전반전에는 답답한 경기력을 보였지만 후반전 14분 다니 로드리게스의 결승골로 리드를 잡았다. 파블로 마페오가 오르쪽에서 컷백을 내줬는데 수비수를 맞지 않고 그대로 흘렀고 로드리게스가 오른발 슛으로 밀어넣으며 골망을 갈랐다. 로드리게스의 리그 1호골이다. 이강인도 마요르카의 승리로 분위기가 흘러가자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였다.


이강인은 다가오는 28일 카디스와 원정 경기에서 복귀한다. 앞서 레알소시에다드와 코파델레이 16강에서 선발 풀타임을 뛰며 경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셀타비고전에서 팀 승리로 미안함도 덜었다. 온전한 체력으로 다시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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