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오리바람처럼 몰아쳤다”… CNN의 尹대통령 순방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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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바람(whirlwind)처럼 몰아친 한주였다."
미국 CNN이 20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과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참석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CNN은 "윤 대통령은 지난 월요일(16일) UAE가 300억 달러(약 40조원)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며 "전날 아부다비에서 열린 양국 정상 회담 이후 나온 발표로, 대통령실은 이를 '획기적 성과'라고 평가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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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바람(whirlwind)처럼 몰아친 한주였다.”
미국 CNN이 20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과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참석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CNN은 “글로벌 비즈니스계에서 한국의 중요한 한 주(big week)였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CNN은 “윤 대통령은 지난 월요일(16일) UAE가 300억 달러(약 40조원)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며 “전날 아부다비에서 열린 양국 정상 회담 이후 나온 발표로, 대통령실은 이를 ‘획기적 성과’라고 평가했다”고 했다.
CNN은 “이번 회담에서 한국은 원자력, 에너지, 방산 등의 분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한·UAE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겠다 발표했다”고 전했다.
CNN은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에 삼성, 현대, SK 등 대기업 총수도 동행했다고 소개했다. 이들 기업이 4일간의 UAE 방문 기간 동안 61억 달러(7조5000억원) 상당의 계약 등을 체결했다고 CNN은 보도했다.
CNN은 윤 대통령의 다보스포럼 연설 내용도 다뤘다. 윤 대통령은 다보스포럼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은 공급망 교란을 가중시켰고,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안보·경제·첨단 기술에 관한 협력이 국가들 사이에 패키지로 운용되면서 블록화되는 경향이 강해졌다”며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호혜적 연대를 바탕으로 한 공급망 복원력 강화”라고 했다.
CNN은 윤 대통령이 “장벽을 쌓고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는 것은 정답이 될 수 없다”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또한 “윤 대통령은 앞으로 한국은 반도체와 철강 등의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활용해 공급망 안정에 도움을 주면서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상호 신뢰하는 국가들과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CNN은 전했다.
구자창 기자 criti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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