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로드리게스 결승골' 마요르카, 이강인 결장에도 셀타비고 제압... 홈 3연승

윤효용 기자 2023. 1. 21.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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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가 이강인의 결장에도 홈 승리에 성공했다.

 21일 오전 5시 마요르카의 이베로스타 에스타디오에서 2022-2023시즌 라리가 18라운드를 가진 마요르카가 셀타비고를 1-0으로 제압했다.

 마요르카는 5-4-1 전형에 베다트 무리키, 다니 로드리게스, 이드리수 바바, 이니고 루이스 데 갈라레타, 아마스 은디아예, 파블로 마페오, 마르틴 발렌트, 안토니오 라이요, 마티야 나스타시치, 하우메 코스타, 프레드릭 라이코비치가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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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왼쪽), 베다트 무리키(이상 마요르카).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마요르카가 이강인의 결장에도 홈 승리에 성공했다. 


21일 오전 5시 마요르카의 이베로스타 에스타디오에서 2022-2023시즌 라리가 18라운드를 가진 마요르카가 셀타비고를 1-0으로 제압했다. 승점 3점을 더한 마요르카는 11위 지로나와 승점차를 4점으로 벌렸다. 


마요르카는 5-4-1 전형에 베다트 무리키, 다니 로드리게스, 이드리수 바바, 이니고 루이스 데 갈라레타, 아마스 은디아예, 파블로 마페오, 마르틴 발렌트, 안토니오 라이요, 마티야 나스타시치, 하우메 코스타, 프레드릭 라이코비치가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경고 누적 출전 징계로 나오지 못했다.


셀타비고는 5-3-2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이아고 아스파스, 예르겐 라르센이 투톱에 섰다. 루카 드 라 토레, 프란 벨트란, 가브리 베이가가 중원에 서고, 프랑코 세르비, 우나이 누녜스, 조셉 에이두, 오스카르 밍구에사, 우고 말로가 파이브백을 구성했다. 아구스틴 마르체신이 골문을 지켰다.


전반전은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셀타비고는 전반 26분 베이가가 슛을 시도했지만 라이코비치 골키퍼의 정면으로 갔다. 마요르카는 전반 33분 은디아예가 한 차례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지만 주력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전반 38분 셀타비고가 역습으로 가장 좋은 기회를 잡았다. 아스파스가 전방에서 공을 잡은 뒤 수비수를 앞에 두고 반대편 골대로 감아찼다. 그러나 골문 옆을 살짝 빗나갔다. 마요르카 역시 전반 41분 바바가 슛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마요르카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선수 두 명을 바꿨다. 경고가 있는 바바가 빠지고 클레망 그르니에가 투입됐다. 공격진에는 은디아예 대신 티노 카더웨어를 넣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한 번씩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전 2분 아스파스, 데 라 토레, 라르센으로 역습이 전개됐고 라르센이 한 번 접은 뒤 오른발 슛을 시도했다. 슛은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후반 4분에는 베이가가 박스 안쪽까지 드리블 한 뒤 왼발 슛을 시도했는데, 라이코비치가 막아냈다.


마요르카는 후반전 5분 아쉽게 득점 기회를 놓쳤다. 카더웨어의 로빙패스를 무리키가 잡은 뒤 수비수와 경합을 이기고 오른발 슛까지 이어갔다. 그러나 슛이 크로스바 위로 떴다.


마요르카는 후반전 14분 다니 로드리게스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파블로 마페오가 오르쪽에서 컷백을 내줬는데 수비수를 맞지 않고 그대로 흘렀고 로드리게스가 오른발 슛으로 밀어넣으며 골망을 갈랐다. 로드리게스의 리그 1호골이다.


셀타비고는 후반 20분 마요르카 페널티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아스파스가 키커로 나서 직접 골문을 노렸지만 라이코비치가 펀칭으로 쳐냈다. 코너킥으로 이어진 공은 우고 마요의 반칙이 나오면서 득점 기회로 연결되지 않았다.


셀타비고는 후반 22분 카를레스 페레스, 로드리게스 아르나이스, 페레스 사울을 동시에 투입했다. 페레스는 투입 직후 위협적인 드리블 돌파로 수비 두 명을 제쳤지만 슛까진 연결하지 못했다.


셀타비고는 후반31분 하비 갈란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마요르카는 후반 32분 나스타시티의 부상으로 코페테를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후반 40분에는 무리키 대신 아브돈 프라츠를 넣으며 공격수도 바꿨다. 셀타비고도 후반 43분 밍구에사 대신 타피아를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 주어졌다. 셀타비고는 마지막까지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1-0 스코어를 지키며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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