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캡틴' 귄도안 FA 이적 막는다...재계약 논의 착수

나승우 기자 2023. 1. 2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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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일카이 귄도안과 연장 계약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맨시티 미드필더 귄도안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 신분이 돼 어느 팀으로든 자유롭게 이적할 수 있다.

이어 "맨시티는 귄도안을 한 시즌 더 데리고 있기를 원한다. 지난해 맨시티와 재계약을 체결한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또한 자신의 재계약이 귄도안을 잔류시키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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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일카이 귄도안과 연장 계약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맨시티 미드필더 귄도안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 신분이 돼 어느 팀으로든 자유롭게 이적할 수 있다. 이에 유럽 전역이 귄도안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특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맨시티는 귄도안을 FA로 내줄 생각이 없다. 재계약을 체결해 조금 더 팀에 데리고 있겠다는 입장이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20일(한국시간) "맨시티와 귄도안이 계약 연장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스페인 내에서는 귄도안이 바르셀로나와 계약에 동의했고, 바르셀로나가 귄도안 영입에 대해 관심이 있는 구단 중 하나로 보도되고 있으나 아직 합의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맨시티는 귄도안을 한 시즌 더 데리고 있기를 원한다. 지난해 맨시티와 재계약을 체결한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또한 자신의 재계약이 귄도안을 잔류시키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매체는 출산을 앞둔 아내의 존재 때문에 귄도안이 잔류를 선호할 거라고 추측했다.

매체는 "귄도안 아내는 앞으로 몇 달 안에 첫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다. 다른 유럽 국가에서 가정을 꾸리기보다는 맨체스터에서 머무는 것이 더 유리하기 때문에 맨시티 잔류를 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16/17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한 귄도안은 공수 양면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면서 통산 279경기에 출전해 51골 35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73경기 38골 14도움을 기록해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 2회 수상,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도 팀 주장으로서 26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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