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문체부 장관까지, 故 윤정희 향한 영화계 추모 물결ing [엑's 이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故 윤정희가 세상을 떠나자 영화계는 안타까움에 연이어 추모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한국영상자료원 측 역시 트위터를 통해 "배우 윤정희 님께서 별세했다. '청춘극장'(1967)부터 '시'(2010)까지 280편의 영화에 출연했고, 마지막 영화로 많은 여우주연상을 받으셨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故 윤정희가 세상을 떠나자 영화계는 안타까움에 연이어 추모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윤정희는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별세했다. 향년 79세.
고인은 지난 2017년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한 바 있다.
윤정희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영화계는 비통에 잠겼다.
배우 한지일은 20일 "2017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뵈었을 때 조금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은 후 언론에서 알츠하이버 투병 기사를 보고 놀랐었다. 하늘나라로 가셨다는 기사를 보니 마음이 무척 아프다"면서 "대선배 배우들과 연기한다는 게 참 힘들었던 저를 편하게 연기할 수 있게 이끌어준 선배"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김혜수는 자신의 SNS에 별도의 코멘트 없이 윤정희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영화 '시'(2010)를 함께 한 이창동 감독과 윤정희가 한 곳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 등으로 흑백 사진이다.
고 신상옥 감독의 아들인 신정균 감독은 "우리 어머니 생전에 마지막으로 방문하셨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결국 알츠하이머를 이기지 못하고 세상과 이별을 고했다"며 "부디 하늘나라에서 먼저 간 동료 선후배 영화인과 함께 영면하길 바란다"라고 애도의 글을 전했다.
박보균 문화체육부 장관은 유족에게 조전을 보내며 "윤정희 님은 오랜 세월 빼어난 연기력과 예술혼을 보여주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영화계의 거물"이라며 전했다.
이어"무대를 떠난 뒤에도 영화에 대한 변함없는 열정과 집념으로 후배 예술인들에게 귀감이 됐다. 고인이 남긴 탁월한 성취와 빛나는 발자취에 한없는 경의를 표한다"며 "'시'를 비롯해 고인이 남긴 300여 편의 작품들과 영화 같았던 고인의 삶은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고 애도했다.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를 제작한 원동연 리얼라이즈픽쳐스 대표 또한 "1990년 한샘의 모델이었고, 그 광고의 조감독으로 선생님을 뵈었다"며 "이창동 감독님 ‘시’ 시사회에서 만나 그 인연을 말씀드렸더니 ‘꼭 작품 같이해요’라고 말해주셨다"고 고인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이어 "이젠 그 약속을 지킬 수 없지만. 그저 소녀 같고 언제나 우아했던 윤정희 데레사님, 하늘에선 평안하길"이라고 마음은 전했다.
한국영상자료원 측 역시 트위터를 통해 "배우 윤정희 님께서 별세했다. '청춘극장'(1967)부터 '시'(2010)까지 280편의 영화에 출연했고, 마지막 영화로 많은 여우주연상을 받으셨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 故윤정희, 김혜수,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 시집가요" 이미주, 시상식서 깜짝 돌발 행동 '당황'
- "마동석, ♥예정화와 결혼 준비 중 배신감…태도 돌변"
- 정형돈, 자수 1년 만에 또…"명백한 불법, 처벌받겠다"
- 엄태웅, 결혼 또 하려다 덜미…♥윤혜진 "미쳤냐"
- 백종원, 손대니 또 살아나…1만 명 돌파 '대박'
- '사별' 사강 "남편 부재, 매번 느껴…변우석 통해 위로 받았다" (솔로라서)
- '70대 남편♥' 이영애, 子 학교 바자회서 포착…"조기 완판"
- '내년 재혼' 서동주, 단독주택 사고 '급노화' 어쩌나…"즐거웠는데"
- 성당 등장한 김태희 "서울대 입학→♥비와 화목한 가정, 갈등도 있었지만…" [엑's 이슈]
- 토니안 "일어나니 침대에 피가 흥건, 가위로 머리 잘랐더라" 충격…우울증 고백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