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장충]1위 격침 이끈 강소휘 "현대건설 정말 잘 하네요"

안희수 2023. 1. 20. 22:0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전 25득점을 기록한 GS칼텍스 강소휘. 사진=KOVO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 에이스 강소휘(26)가 1위 격침을 이끌었다. 

GS칼텍스는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22. 19-25, 19-25, 25-23, 15-12)로 승리했다. 강소휘가 고비마다 득점을 올리며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총 25득점. 팀 내 최다 득점을 해냈다. 외국인 선수 모마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강소휘는 투지가 넘쳤다. 승기를 잡은 상황에서 득점을 해낸 뒤에도 웃지 않았다. 5세트 막판 엉덩방아를 찧은 상황에서도 공을 향한 시선을 놓지 않고 손을 뻗는 모습도 보여줬다. 5세트 10점 진입 전후로 연달아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경기 뒤 강소휘는 "용을 써서 간신히 이긴 느낌이다. 현대건설은 정말 강하다. (모마가 빠진 상황에서) 국내 선수끼리 뭉쳐서 잘 이겨낸 것 같다. 모마가 없어서 더 공격적으로 나선 게 도움이 됐다"라고 했다. 올 시즌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현대건설전 승리. 강소휘는 "그래서 더 의미가 있다. 상대가 외국인 선수(야스민)이 없었고, 우리도 모마가 빠지면서 색다른 전술을 쓴 게 승리 요인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장충=안희수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