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5사단 수색대대, 혹한에도 로프 하강 훈련 '필승 다짐'

한윤식 2023. 1. 2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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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15보병사단 수색대대가 혹한에도 급속 헬기로프 하강훈련으로 힘찬 도약 위한 필승 각오 다졌다.

사단 수색대대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강원 화천군 사창리 일대 훈련장에서 수리온(KUH-1) 헬기 로프 하강 훈련을 실시했다.

이어 205항공대대의 수리온(KUH-1) 헬기에 탑승해 작전지역에 투입하는 급속 헬기 로프 실하강 훈련을 통해 팀 단위 침투 기술을 숙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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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15보병사단 제공
육군 제15보병사단 수색대대가 혹한에도 급속 헬기로프 하강훈련으로 힘찬 도약 위한 필승 각오 다졌다.

사단 수색대대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강원 화천군 사창리 일대 훈련장에서 수리온(KUH-1) 헬기 로프 하강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체감온도가 영하 20도에 이르는 매서운 한파 속에서 진행이 되었으며 수색대대장 등 100여 명의 장병들은 혹한속에서도 뜨거운 땀방울을 흘렸다.

부대는 이번 훈련을 위해 선 간부 숙달을 위한 교관 집체교육 실시하고 지상 모형탑 훈련을 통해 헬기 이탈 요령, 기내 행동요령, 하강시 제동방법 등을 사전 숙달했다.

이어 205항공대대의 수리온(KUH-1) 헬기에 탑승해 작전지역에 투입하는 급속 헬기 로프 실하강 훈련을 통해 팀 단위 침투 기술을 숙달했다.

김우형 수색대대장(중령)은 "눈발이 휘날리고 영하의 날씨가 계속된 상황에서도 열정적으로 훈련에 임해준 장병들이 자랑스럽다"며 "위중한 안보상황 속에서 ‘훈련 또 훈련’하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적과 싸워 승리해 DMZ 정중앙을 수호하는 승리부대의 임무를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급속 헬기로프 하강' 훈련은 유사시 헬기를 착륙시키지 않고 공중에서 지상으로 신속하게 병력을 투입하기 위해 실시, 병력이 굵은 밧줄을 잡고 손과 발의 제동력으로 헬기에서 지상으로 하강하는 훈련을 말한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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