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나경원, 尹에 공개 사과 "'대통령 본의' 발언 제 불찰…깊이 사과", 구룡마을 화재, 판잣집 '떡솜' 자재 타고 번져…주택 60채 전소·이재민 62명 발생 등

이호연 2023. 1. 20. 21:0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서울시당 신년인사회를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나경원, 尹에 공개 사과 "'대통령 본의' 발언 제 불찰…깊이 사과"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최근 자신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후환경대사직 해임이 '대통령 본의가 아닐 것'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님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최근 저의 발언 특히 저에 대한 해임 결정이 대통령님의 본의가 아닐 것이라 말씀드린 건 제 불찰"이라며 이같이 사과했다.



▲구룡마을 화재, 판잣집 '떡솜' 자재 타고 번져…주택 60채 전소·이재민 62명 발생


20일 오전 서울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불리는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큰 불이 나 500명 안팎 주민이 대피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가건물 형태의 주택 약 60채가 불에 타면서 대규모 이재민이 발생했다.


복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강남소방서는 20일 브리핑을 통해 "연소 확대 우려가 없고 잔불만 남았다"며 "오전 10시10분께 초진이 완료됐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불은 이날 오전 6시27분께 구룡마을 4지구에서 발생해 주변으로 확대됐다. 오전 7시1분께는 5지구 입구까지 불이 번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한동훈 "이재명 반복 소환, 부적절? 혐의 많은 것이 검찰 탓인가"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반복 소환하는 게 부적절하다는 민주당 일각의 주장과 관련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범죄 혐의 개수가 많은 것이 검찰 탓은 아니지 않느냐"라고 반문했다.


한 장관은 20일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며 "검찰이 통상의 지역 토착 비리 범죄 수사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수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살인죄 불인정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檢, 선고 하루 만에 항소


검찰이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사건 가해자의 살인죄가 인정되지 않은 1심 판결에 불복해 선고 하루 만에 항소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준강간치사 혐의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전 인하대생 A씨 1심 판결에 불복, 이날 인천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 금융노조 “은행 영업시간, 오전 9시30분에서 오후 4시로”


은행영업정상화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은행 시간 정상화 대신 30분 단축을 요구하고 나섰다. 기존 오전 9시~ 오후 4시가 아닌 오전 9시30분 ~ 오후 4시 운영 방안을 들고 나온 것이다.


금융노조는 20일 성명서를 통해 “오는 27일 Tf대표단회의에서 은행 영업시간을 오전 9시30분~오후4시로 통일해 운영하는 방안, 9TO 6 영업점 등 유연근무 점포 확대 방안, 금융소외계층 양산 방지를 위한 점포폐쇄 자제 노력 등을 제안하고, 최종 결론을 도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올 겨울, 매서운 한파에 10명 숨져....‘한랭질환’ 주의보


이번 겨울 추위에 숨진 사람이 이미 지난 겨울 전체 사망자수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2~2023절기 한랭 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감시체계가 가동된 지난해 12월 1일 이후 한랭 질환으로 251명이 응급실을 찾았다.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수준이다.



▲롯데헬스케어 '기술 도용'논란에 "범용적 사업모델"


롯데헬스케어가 헬스케어 스타트업 '알고케어'의 기술 탈취 의혹에 정면 반박했다.


롯데헬스케어는 20일 '벤처 아이디어 도용 의혹 관련 입장문'을 내고 "자사 개인맞춤형 영양제가 사출되는 디스펜서 사업모델은 지난 2020년 CES에서 ‘Nutricco(이스라엘 회사)’가 발표한 범용적인 사업모델"이라며 주요 쟁점을 하나씩 반박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