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다이먼 “연준 최종금리 6%까지 오를 수도”

이호연 2023. 1. 20. 19: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월가 황제'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이 최근의 물가상승률 둔화가 일시적이라며 미국의 최종금리가 예상보다 높은 6%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19일(현지시간) 다이먼 CEO는 CNBC와 인터뷰를 갖고 "기준금리가 5%보다 높아질 것으로 본다"며 "빨리 사라지지 않을 기저 인플레이션이 상당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이먼 CEO는 특히 미국이 가벼운 경기침체를 겪는다면 "기준금리는 6%까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플레 둔화 일시적”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 ⓒ 연합뉴스/EPA

‘월가 황제’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이 최근의 물가상승률 둔화가 일시적이라며 미국의 최종금리가 예상보다 높은 6%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19일(현지시간) 다이먼 CEO는 CNBC와 인터뷰를 갖고 “기준금리가 5%보다 높아질 것으로 본다”며 “빨리 사라지지 않을 기저 인플레이션이 상당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지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점도표를 통해 최종 금리 전망치를 5.1%로 전망한 바 있다.


다이먼 CEO는 특히 미국이 가벼운 경기침체를 겪는다면 “기준금리는 6%까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준이 공격적인 긴축 정책을 펼쳐 경기침체 우려가 있지만, 미국 고용과 소비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판단에서다.


최근의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해 유가 하락이나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을 고수한 경기 둔화 같은 일시적 요인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중국의 경기 둔화로 우리는 유가 하락의 혜택을 누렸지만, 앞으로 10년 동안 유가는 오를 것”이라며 “중국은 더는 물가 하락 요인이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올해 최종금리가 5.25~5.50%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장 기대치인 4.75~5.0을 웃도는 수준이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