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구룡마을 화재 피해 수습에 특교세 5억 지원

나경연 2023. 1. 2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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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20일 화재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의 피해를 습하기 위해 특별교부세 5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재난 안전 특교세가 화재로 피해를 본 구룡마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서울시에서도 피해 수습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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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화재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구역에서 소방대원들이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20일 화재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의 피해를 습하기 위해 특별교부세 5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특교세는 화재로 인한 잔해물 처리, 안전 펜스 등 출입 통제시설 설치, 이재민 구호 활동에 쓰인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재난 안전 특교세가 화재로 피해를 본 구룡마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서울시에서도 피해 수습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6시27분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불이 나 약 5시간 만에 꺼졌지만 주택 약 60채 등이 소실되면서 주민 500여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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