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尹대통령 본의 아닐 거란 발언, 사과드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및 기후환경대사 해임 결정과 관련해 윤 대통령의 '본의'를 언급했다가 대통령실과 갈등을 빚은 것에 대해 "관련된 논란으로 대통령님께 누(累)가 된 점, 윤석열 대통령님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최근 저의 발언, 특히 저에 대한 해임 결정이 대통령님 본의가 아닐 것이라 말씀드린 것은 제 불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및 기후환경대사 해임 결정과 관련해 윤 대통령의 ‘본의’를 언급했다가 대통령실과 갈등을 빚은 것에 대해 “관련된 논란으로 대통령님께 누(累)가 된 점, 윤석열 대통령님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최근 저의 발언, 특히 저에 대한 해임 결정이 대통령님 본의가 아닐 것이라 말씀드린 것은 제 불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당원 여러분께도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덧붙였다.
나 전 의원은 그러면서 “성공적인 윤석열 정부와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민의힘이 되는 그 길을, 당원동지 여러분과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나 전 의원은 앞서 윤 대통령의 해임 결정을 두고 “대통령 본의가 아니라 생각한다”는 내용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가적었다가 당내 친윤(친윤석열)계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대통령실도 나 전 의원의 언급 직후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명의 입장문을 내고 “나 전 의원 해임은 대통령의 정확한 진상 파악에 따른 결정”이라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나 전 의원은 외국 순방 중인 윤 대통령이 귀국하는 21일까지 대외 활동을 중단하고 당 대표 선거 출마와 관련해 숙고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청담동 술자리’ 낙인 카페 사장 “더 탐사, 내 영상 지워라”
- 대장동 불리한 보고서에 ‘X표’…檢 “이재명 배임 증거”
- 마지막 ‘시’ 남기고…영화배우 윤정희 떠나다
- 12대 나갔는데 주차비 ‘0원’?… 꼬리물기 수법 덜미 [영상]
- “나 찍는데 다 캐논”…농담하며 빵터진 이재용 [영상]
- ‘UAE 적=이란’ 파장… 대통령실 “이란의 오해, 특사는 오버”
- ‘文반납 풍산개’ 사육에 ‘1억5천’ 논란… 광주, 결국 취소
- 탁현민 “김건희, ‘때’를 알아야…文책방, 왜 두려워하나”
- 탁현민 “왜 칭찬 없었나” 투정… 文 “안 보는 데서 했지”
- ‘진퇴양난’ 나경원… 지지율 떨어지고 ‘윤심’도 떠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