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싱크탱크 "올해 北 7차 핵실험 강행 가능성 있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올해 7차 핵실험을 강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중국 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소는 학계·관계·재계·언론계 등의 인사 41명의 견해를 듣고 정리한 '2023년 중국 외부 안보 리스크 전망 보고서'에서 "북한은 올해 7차 핵실험을 강행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은주 기자] 북한이 올해 7차 핵실험을 강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중국 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소는 학계·관계·재계·언론계 등의 인사 41명의 견해를 듣고 정리한 '2023년 중국 외부 안보 리스크 전망 보고서'에서 "북한은 올해 7차 핵실험을 강행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이에 따라 북핵 문제를 둘러싼 국내외 국제적 힘겨루기가 격화될 것"이라면서 "미국은 이 틈을 타 중국에 파급되는 미사일방어(MD)시스템을 일본과 한국에 배치시키고, 한국은 사드 '3불-1한 약속'을 깨 한중관계를 긴장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3불-1한'은 한국이 사드를 추가 배치하지 않고, 배치된 사드가 중국을 향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한국 정부는 2017년 당시 정부 차원의 약속이었을 뿐, 합의 사항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어 보고서는 "한미일이 대규모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등 군사동맹과 교류를 강화해 동북아의 진영 태세가 심화되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제 해결으 위해선 관련국들이 대화를 재개해 오판을 줄여 리스크를 해소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이은주 기자 golde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어떻게 담뱃갑에서 뱀이 쏟아져?"…동물밀수에 한국도 무방비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中 누리꾼, 민폐다 vs 아니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