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사진으로 추억한 故윤정희…먹먹한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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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가 별세한 선배 배우 故윤정희를 애도했다.
20일 김혜수는 자신의 SNS에 별도의 코멘트 없이 윤정희의 사진을 게재했다.
'신궁'(1979), '위기의 여자'(1987), '만무방'(1994) 등 약 300여 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한 윤정희는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시'를 마지막으로 사실상 배우로서 활동은 중단한 채 알츠하이머 투병 끝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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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혜수가 별세한 선배 배우 故윤정희를 애도했다.
20일 김혜수는 자신의 SNS에 별도의 코멘트 없이 윤정희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영화 '시'(2010)를 함께 한 이창동 감독과 윤정희가 한 곳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 등 흑백 필터로 처리된 윤정희의 생전 얼굴이 담겨 있다.
윤정희는 현지시간으로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향년 79세로 사망했다.
1967년 영화 '청춘극장'으로 데뷔한 후 196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로 불릴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신궁'(1979), '위기의 여자'(1987), '만무방'(1994) 등 약 300여 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한 윤정희는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시'를 마지막으로 사실상 배우로서 활동은 중단한 채 알츠하이머 투병 끝 눈을 감았다.
김혜수를 비롯해 원로배우 한지일 등이 고인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드러내며 각자의 방식으로 추모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사진 = 김혜수·故윤정희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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