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년 계약·7년 차 연봉 경신....또 역사 쓴 이정후

안희수 2023. 1. 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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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아이콘 이정후(25)가 또 새 역사를 썼다. 

키움은 20일 2023시즌 연봉 계약 대상자(신인, 육성, 군보류, FA, 외국인 선수 제외) 51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2022시즌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이정후의 연봉은 가장 큰 관심사였다. 공개된 연봉은 11억원. 지난 시즌 7억 5000만원에서 3억 5000만원(인상률 46.7%) 인상된 액수다. 

자유계약선수(FA)를 비롯해 다년계약, 해외파 복귀 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한 단년 계약으로 연봉 10억원 이상을 기록한 것은 KBO리그 최초다. 더불어 7년 차 최고 연봉 기록도 다시 썼다. 한솥밥을 먹었던 김하성이 2020년 받은 5억 5000만원이 종전 기록이다. 이정후는 역대 3~6년 차 최고 연봉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리그 대표 투수로 올라선 안우진은 지난해 연봉 1억 5000만원에서 2억원(133.3%) 인상된 3억 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안우진은 이번 시즌 팀 내 연봉 계약 대상자 51명 가운데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FA 계약 기간이 종료된 이지영은 전년 대비 2억원(66.7%) 오른 5억원에 사인했고, 김혜성은 1억원(31.2%) 인상된 4억 2000만원, 김재웅은 1억 1600만원(111.5%) 인상된 2억 2000만원에 각각 계약했다. 

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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