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별, 삼남매맘의 파격 변신…"딸 송이, 너무 좋아해" (별빛튜브)[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삼남매맘 별이 핑크색 탈색 머리로 파격 변신했다.

지난 19일 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별이 빛나는 튜브'에 '원조 먹순이 공주가 알아본 드소송의 취향 프로필 촬영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재킷 사진 촬영을 위해 의상을 착용한 별은 "스타킹에 나비가 포인트가 되어있다. 외국에서 주문한 것 같다. 내가 종아리 길이가 짧아서… 나비들이 종아리에 있어야 되는데 다 허벅지로 올라와버렸다"며 당황했다.

촬영 중간 별은 치킨랩을 먹으며 식사를 대신했다. 별은 "끝나면 오늘은 안 봐주고 먹을 생각이다. 일단 제일 먹고 싶은 게 떡볶이, 삼겹살, 양념치킨인데 고민 중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탈색한 거 애들은 뭐라고 안 하냐"는 질문에 별은 "너무 좋아한다. 송이는 핑크머리라고 자기도 해달라고 한다. '너는 아직 머리숱이 없어서 안 돼' 그랬다"라고 답했다.

별은 막내 딸 송이에 대해 "한창 엄마 따라하고 싶어하는 나이다. 외출 할 때 파우치에 장난감 화장품 넣어서 옆구리에 끼고서 간다. 나 안 볼 때 무조건 내 신발에 발 집어넣는다. 나 어렸을 때도 그랬다. 송이도 어지간히 멋 부리게 생겼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드림이는 첫 애니까 주변에서 좋은 신발, 옷 선물도 많이 받고 물려받기도 했다. 이상하게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신고 그랬다. 좋은 거, 고급진 건 못 신고 못 입고 지나갔다. 다행히 소을이가 다 물려받았다"라며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소을이는 주는 대로 잘 입는 편이다. 송이는 무조건 핑크, 예쁜 거,토끼 그려져 있고 하트, 별 모양 키치한 걸로 꼬신다"라며 삼남매의 취향을 밝혔다.

촬영을 끝낸 별은 "이제 집에 삼겹살 먹으러 갈 거다. 오늘 제 모습 좀 낯설었냐. 하지만 원래 이게 제 모습이다. 사실 가창력도 가창력이지만, 저는 늘 비주얼 가수라고 생각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별은 지난 11일 14년 만의 정규앨범이자, 여섯 번째 정규앨범 'Startrail(스타트레일)'을 발표했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