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 때문에 브라질에 울려 퍼진 한국어 떼창
이현아 2023. 1. 20. 17:43
그룹 NCT 127이 브라질 단독 콘서트 첫날 공연의 포문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지난 19일(한국시간)부터 3일 동안 브라질 상파울루 비브라 상파울루에서 개최되는 ‘네오 시티 - 더 링크’의 공연은 NCT 127의 에너지 넘치는 음악과 극강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완성도 높은 무대로 정열의 나라 브라질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번 콘서트는 NCT 127이 브라질에서 개최하는 첫 단독 콘서트로 화제를 모았다. 공연 시작 전 공연장 앞에는 NCT를 상징하는 형광 연둣빛 드레스 코드를 맞춰 입은 팬들이 운집, 수백 명의 팬들이 무리를 지어 NCT 127을 연호하는 등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NCT 127이 첫 무대로 ‘영웅’을 시작하자 공연장이 떠나갈 듯한 한국어 떼창이 쏟아졌으며, ‘질주’, ‘스티커’, ‘페이보릿’ 등 히트곡을 포함한 총 32곡의 무대를 선사하는 동안 떼창과 함성이 한 순간도 멈추지 않음은 물론, 팬라이트의 물결이 장내를 가득 채우며 장관을 만들어냈다.
NCT 127은 “지금까지 들은 함성 중 최고로 큰 것 같다. 여러분들의 에너지가 너무 좋았고 저희의 에너지도 나눠드리며 브라질 팬분들과 교감할 수 있었다”며 “투어를 돌면서 각 지역마다 기억에 남는 장면들이 있는데 브라질은 관객들의 표정이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정말 즐거운 공연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공연 전날 기자회견에는 브라질 CNN, 브라질 4대 방송국 중 하나인 TV 반데이란테스(TV Bandeirantes), 연예 TV 프로그램 더 노이트(The Noite), 남미 최대 규모의 매거진 퀴엠(QUEM) 등 현지 취재진이 대거 참석, 열띤 취재 경쟁을 펼쳐 NCT 127을 향한 높은 관심을 확인시켰다.
한편 NCT 127은 오는 30일 정규 4집 리패키지 ‘에이요’(Ay-Yo)로 컴백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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