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기이브이, 공모가 1만1000원...밴드 하단 20%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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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기이브이가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1만1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기이브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 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807곳의 기관이 참여해 37.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공모주식수 중 60%가 신주 발행, 40%가 최대주주인 삼기의 구주매출이다.
삼기이브이는 지난 2020년 모회사인 삼기에서 전기차 배터리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설립한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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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기이브이가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1만1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는 공모가 희망 범위(1만3800~1만6500원) 하단을 20.3% 밑도는 수준이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기이브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 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807곳의 기관이 참여해 37.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391억원이다.
구주매출 비중이 비교적 높다는 점에서 저조한 결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총 공모주식수 중 60%가 신주 발행, 40%가 최대주주인 삼기의 구주매출이다.
회사 측은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북미 시장 진출에 투입할 계획이다. 고객사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2차전지 부품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목표다.
삼기이브이는 지난 2020년 모회사인 삼기에서 전기차 배터리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설립한 업체다. 고진공 다이캐스팅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2차전지 안전성 강화 부품을 개발·생산 중이다. 주요 제품인 엔드플레이트 분야에서 국내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오는 25~26일 이틀 동안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한뒤 다음달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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