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의게임소식] 해등절 앞세운 '원신'의 설 연휴 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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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맞아 치열한 이벤트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게임 시장의 승자는 미호요의 '원신'이었다.
지난 18일 3.4 버전 해등절 이벤트를 진행한 '원신'은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3위를 달성한 것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중국 앱스토어 매출 최상단에 오르면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설 맞이 '해등절'을 앞세운 '원신'이 구글플레이 매출 3위를 기록한 것에 이어 레벨인피니트의 '니케'와 카카오게임즈의 '에버소울'이 설맞이 이벤트에 힘입어 TOP10 순위 방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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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맞아 치열한 이벤트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게임 시장의 승자는 미호요의 '원신'이었다.
지난 18일 3.4 버전 해등절 이벤트를 진행한 '원신'은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3위를 달성한 것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중국 앱스토어 매출 최상단에 오르면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해등절 이벤트의 경우 몇 주간 이어지는 이벤트인 만큼 최상위 순위를 꾸준히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을 주도한 키워드는 서브컬처였다. '원신'의 질주와 함께 꾸준히 매출을 방어하고 있는 ‘니케’와 ‘에버소울’ 그리고 설 연휴 업데이트로 상승세를 탄 ‘명일방주’까지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TOP 10 중 무려 4개가 서브컬처 스타일의 작품으로 채워지는 기염을 토했다.
[PC 온라인 게임 소식] 신규 시즌 시작된 LOL의 질주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공개한 ‘1월 2주 PC방 순위’를 살펴보면, ‘LOL’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지난 1월 11일 13번째 시즌에 돌입한 ‘LOL’은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정글 시스템의 대대적인 개편과 아이템 빌드 체계 수정 등 다양한 시도를 진행했다. 이에 LOL의 사용량 역시 크게 증가해 전주 대비 10% 이상 상승해 점유율 39%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오버워치2’의 론칭 이후 FPS 장르 PC방 점유율 1위를 내어주었던 ‘서든어택’은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1.4% 증가하여 PC방 순위 4위를 기록해 FPS 장르 1위에 다시 올랐다.
[국내 모바일게임 소식] “원신이 끌고 명일방주가 밀고” 구글플레이 장악한 서브컬처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강세를 보인 장르는 단연 서브컬처 스타일의 작품들이었다. 설 맞이 ‘해등절’을 앞세운 ‘원신’이 구글플레이 매출 3위를 기록한 것에 이어 레벨인피니트의 ‘니케’와 카카오게임즈의 ‘에버소울’이 설맞이 이벤트에 힘입어 TOP10 순위 방어에 성공했다.
여기에 지난 13일 출시 3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진행한 ‘명일방주’의 경우 출석 체크, 10연 차 뽑기 등의 공격적인 이벤트로 매출 9위에 다시 올랐다.
넥슨에서 서비스 중인 ‘메이플스토리M’의 선전도 눈에 띈다. 지난 13일 첫 오리지널 캐릭터 ‘시아 아스텔’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캐릭터 성장 버닝 이벤트, 각종 아이템을 제공하는 출석체크 이벤트 등을 진행해 오랜만에 매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외 모바일게임 소식] 미중일 매출 줄 세우기 들어간 ‘원신’의 괴력
해외 모바일게임 시장은 단연 ‘원신’이 화제다. 지난 18일 3.4 버전 해등절 "선율이 흐르는 밤" 업데이트를 진행한 ‘원신’은 맵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 이벤트는 물론, 신규 캐릭터 ‘알하이탐’과 ‘요요’, 수메르의 위험 지역인 ‘하드라마베스 사막’, 신규 카드 게임 모드 등 방대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 ‘원신’의 해등절 이벤트는 곧바로 매출과 연결되어 미국, 일본, 중국 iOS 매출 2위를 동시에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고, 현재도 매출 3위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을 제외한 일본과 중국 등의 아시아 국가는 설 연휴 이벤트가 순위를 갈랐다. 먼저 일본의 경우 애니플렉스의 ‘페이트/ 그랜드 오더’와 믹시의 ‘몬스터 스트라이크’가 iOS 매출 1~2위를 기록 중이며, ‘니케’가 최상위권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중국은 텐센트의 알짜배기 매출 듀오 ‘왕자영요’(王者耀)와 ‘화평정영’(和平精英)이 iOS 매출 최상단에 다시 복귀했고, 지난달 새롭게 모습을 드러낸 시위에의 ‘장안환상’(安幻想)이 매출이 크게 올라 iOS 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미국은 ‘원신’이 한때 iOS 매출 1위 진입을 노렸지만, 킹의 ‘캔디 크러쉬 소다’, 드림 게임즈의 ‘로얄 매치’, 로블록스 등의 기존 강자에게 밀려 매출 4위로 내려갔으며, 액티비전의 ‘콜 오브 듀티: 모바일’이 10위권에 다시 재진입한 것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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