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성매매 집결지 폐쇄 방침..전주 '선미촌'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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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가 전북 전주에 있는 일명 '선미촌'이라고 불리우는 폐쇄된 성매매 집결지인 서노송동을 찾았다.
'선미촌'은 성매매 집결지 폐쇄 우수사례로 알려진 곳이다.
시는 18일 '성매매집결지TF' 공무원들과 관련 시민·여성 단체 회원들과 함께 성매매 집결지 폐쇄의 필요성과 현실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교육과 '선미촌'의 변화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접목할 사항을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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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가 전북 전주에 있는 일명 '선미촌'이라고 불리우는 폐쇄된 성매매 집결지인 서노송동을 찾았다. '선미촌'은 성매매 집결지 폐쇄 우수사례로 알려진 곳이다. 이어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도 방문했다. 성매매 집결지 완전 폐쇄를 위한 벤치마킹이다.
시는 올해 안에 파주읍 연풍리(일명 대추벌)의 성매매 집결지를 폐쇄할 방침을 세우고 지난 2일 '성매매집결지TF'를 구성했다. 또한 이를 위해 경찰과 유관기관, 시민단체들 합심해 대책 마련을 하고 있다.
시는 18일 '성매매집결지TF' 공무원들과 관련 시민·여성 단체 회원들과 함께 성매매 집결지 폐쇄의 필요성과 현실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교육과 '선미촌'의 변화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접목할 사항을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미숙 파주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민관이 협력해 새롭게 탄생한 선미촌의 사례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성매매 집결지 정비에 시민들의 지지는 필수인 만큼 파주시민의 행복과 인권을 지키는 역할에 여성단체 모두 하나가 되어 적극 동참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는 인구 50만명을 넘어서 대도시 반열에 들어가는 가운데 아직도 여성 인권의 사각지대인 성매매 집결지가 존재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과거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고 자라나는 다음 세대를 위해 하루속히 성매매 집결지를 폐쇄해 여성친화도시 파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성매매집결지정비TF'는 김진기 부시장이 중심이다. 이들은 성매매 행위 합동 단속, 합동 소방 점검 등 행보를 이어 오고 있다.
전주의 '선미촌'은 전북 최대 성매매 집결지였다. 1950년대 구 전주역 주변에 형성된 지역으로 폐쇄전인 2022년까지 영업 중이었다. 지금은 성매매 집결지 폐쇄 우수사례로 주목받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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