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공동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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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국립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 국립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와 공동으로 지난 19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오송 H호텔 세종시티에서 '지역 공익 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권역별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공동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5개 대학의 총장, 기획처장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서울시립대학교 보건대학원 임준 교수의 '지역 공공의대 설립 필요성과 방안'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대학별 '의과대학 유치 관련 정책연구 결과 공유', '공동건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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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국립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 국립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와 공동으로 지난 19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오송 H호텔 세종시티에서 ‘지역 공익 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권역별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공동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5개 대학의 총장, 기획처장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서울시립대학교 보건대학원 임준 교수의 ‘지역 공공의대 설립 필요성과 방안’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대학별 ‘의과대학 유치 관련 정책연구 결과 공유’, ‘공동건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목포대 차주환 기획처장은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 관련 정책연구 결과 발표에서 “전국 활동 의사 현황을 살펴보면 53%가 수도권에 집중돼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3명이지만, 경북 1.4명, 충남 1.5명, 전남 1.7명으로 전국 평균 2명보다 현저히 낮고 지역 공공의료기관은 적정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국가 의료정책을 수행하기 어려운 실정이다”며 “농어촌 등 의료 취약지역에 근무할 공공보건 의료인력 양성 시스템 구축으로 의사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취약지역 국립대학은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의대 정원 증원, 지역 공공의료 인력 육성에 필요한 의과대학 설립을 지속해서 요구하고 있다.
이날 목포대 송하철 총장을 비롯한 5개 대학 총장들은 공동건의문을 통해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전국 의료취약 지구 내 국립대학들과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유치 활동을 추진하고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립대학으로서 책무를 다하겠다는 포부 밝혔다.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 및 공익 의료서비스 확대 촉구’ 공동건의문은 교육부 및 보건복지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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