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당진~천안고속도로 송악분기점 상행선 개설 촉구

제99회 임시회서 만장일치 건의안 채택

[방관식 기자]

▲ 당진시의회가 20일 제99회 임시회에서 전영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당진~천안고속도로 송악분기점 상행선 개설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 당진시의회

당진시의회가 20일 제99회 임시회에서 전영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당진~천안고속도로 송악분기점 상행선 개설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서해안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직접 연결해 급증하는 서해안권과 수도권, 중부내륙권 간의 물류·교통수요를 처리하고 인적·물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전영옥 의원은 “서해안권·수도권·중부내륙권 간의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당진~천안 고속도로 사업이 시작됐다”면서 “현재 당진~천안 고속도로의 당진~아산 구간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 중인데 정부는 추정교통량이 미미하고, 주변도로망이 존재한다는 이유로 송악분기점 상행선(평택방향) 연결로를 기본 및 실시설계에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고속도로 이용성 저하 ▲불필요한 비용 발생 ▲충남 서북부와 경기남부권의 산업적 역량 ▲동서축 국가간선도로망으로서의 당진~천안고속도로 중요성 등을 개설의 이유로 강조했다.

당진시의회는 채택한 건의안을 대통령실, 기획재정부장관, 국토교통부장관, 대한민국 국회의장, 전국시군구, 한국도로공사에 전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