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닥터카 탑승' 신현영 의원 오늘 소환 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이태원 참사 당시 '닥터카'의 현장 지연 도착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된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20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신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의사 출신인 신 의원은 지난해 10월29일 이태원 참사 당시 자신이 근무했던 명지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의 긴급 출동 차량에 중도 탑승해 해당 차량의 현장 도착을 지연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최태원 기자] 경찰이 이태원 참사 당시 '닥터카'의 현장 지연 도착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된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20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신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신 의원은 경찰에 출석하며 취재진에 "국정조사 기간에 하지 못한 말을 소상히 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의사 출신인 신 의원은 지난해 10월29일 이태원 참사 당시 자신이 근무했던 명지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의 긴급 출동 차량에 중도 탑승해 해당 차량의 현장 도착을 지연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신 의원은 구급 활동을 하러 갔다고 해명했으나, 현장에 도착한 지 15분 만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관용차를 타고 자리를 떴다. 현장에 머무는 동안 사진을 여러 장 남겨 논란은 가중됐다.
앞서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과 서민민색대책위원회(서민위) 등은 지난달 직권남용, 공무집행방해, 강요, 응급의료법 위반 등 혐의 신 의원을 고발했다. 서울청은 이후 이 고발 사건을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최태원 기자 skki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