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앞둔 구룡마을 판자촌서 화재... '5시간 19분'만에 완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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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앞둔20일 오전 6시 27분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가 5시간 19분만인 오전 11시 46분께 완전히 진압됐다.
주민 약 500여명이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총 6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민 500여명이 대피하고 주택 60개가 소실됐다.
구룡마을은 지난해 3월 4일에도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11채가 탔고 대모산으로 옮겨붙은 불이 약 5시간 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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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지막 판자촌, 열악한 주거... 주택 단열재 '떡솜', 화재 취약
설 연휴를 앞둔20일 오전 6시 27분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가 5시간 19분만인 오전 11시 46분께 완전히 진압됐다. 주민 약 500여명이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총 6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소방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전 11시 46분 최종 완진을 선언했다"고 전했다.
화재 최초 신고는 이날 오전 6시 27분에 접수됐다. 이후 소방당국은 화재대응 2단계를 발령했던 경보령을 오전 9시16분에 화재 1단계로 하향했다. 오전 10시 10분 쯤 대부분 화재를 초진하고 잔불만 남았다고 판단해 화재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민 500여명이 대피하고 주택 60개가 소실됐다. 강남구는 인근 호텔 4곳에 이재민 임시 거주지를 마련했다.
이날 현장엔 소방 197명, 경찰 320명, 지방자치단체 300명 등 총 918명이 동원됐고 포크레인 등 장비도 68대가 투입됐다. 헬기는 총 10대가 출동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구룡마을은 지난해 3월 4일에도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11채가 탔고 대모산으로 옮겨붙은 불이 약 5시간 만에 진화됐다. 구룡마을 주택은 '떡솜'이라고 불리는 솜뭉치가 주택 단열재로 사용돼 화재에 취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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