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GTEP사업단, 공모전 휩쓸며 16기 활동 마무리

유병돈 2023. 1. 2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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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사업단) 16기가 무역 관련 주요 학술 대회와 공모전에서 잇따라 입상하면서 무역 인재로서의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외대 GTEP사업단 16기는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한 '제16기 지역특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 프로그램(GTEP) 전자상거래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비롯해 특선(2팀), 입선(1팀)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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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무협 주관 경진대회서 다수 입상
코로나19 여파에도 해외 무대 진출 열정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사업단) 16기가 무역 관련 주요 학술 대회와 공모전에서 잇따라 입상하면서 무역 인재로서의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외대 GTEP사업단 16기는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한 ‘제16기 지역특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 프로그램(GTEP) 전자상거래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비롯해 특선(2팀), 입선(1팀)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이 대회는 2022년 한 해 동안 전국 20개 대학 GTEP사업단의 전자상거래 실습 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우수상을 수상한 한국외대 GTEP사업단 이태연씨(세르비아·크로아티어 20학번)는“GTEP사업단 활동을 통해 전자상거래 샵 운영을 처음 접했다”면서 “지도교수님의 멘토링과 교육 등 좋은 교육환경에서 성실한 팀원들과 협력하며 앞으로 훌륭한 무역인으로 성장하고픈 더 큰 꿈을 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사업단) 16기.[사진제공=한국외국어대학교]

뿐만 아니라 한국외대 GTEP사업단은 한국무역협회와 산학협동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글로벌 이커머스 스쿨 경진대회’에서도 4팀이 대상을, 1팀과 2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이커머스 스쿨’은 언택트 시대 글로벌 플랫폼에서의 전자상거래를 통해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켓플레이스 운영에 대한 밀착 멘토링을 통해 운영 실무력 강화, 대학생 창업지원, 글로벌 셀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백재승 한국외대 GTEP사업단장은 “제16기 GTEP사업단 학생들은 코로나로 닫힌 하늘길을 열어 15기 대비 더 많은 경험을 통해 사업단 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찾았다”면서 “이론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견문을 넓히는 활동을 통해 무역 인재로 거듭나 사회로 나아갈 학생들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2월부터 활동을 개시한 한국외대 GTEP사업단 제16기는 미국과 프랑스, 스페인, 모나코,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열린 전시회 및 박람회에 모두 13차례나 참가하는 등 코로나19 여파에도 해외 무대에 진출하는 열정을 보여준 바 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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