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와도 좋은 호흡"…벤투 감독, 폴란드 대표팀 부임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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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를 16강에 올려놓은 파울루 벤투(54)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동유럽 강호 폴란드 대표팀을 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벤투 전 감독의 장점이 팀을 관리하는 능력"이라며 "포르투갈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한국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폴란드 간판 스타)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관계도 좋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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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를 16강에 올려놓은 파울루 벤투(54)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동유럽 강호 폴란드 대표팀을 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폴란드 TVP는 20일 벤투 감독이 자국 대표팀을 맡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TVP는 벤투 전 감독과 함께 일했던 축구인을 통해 이 사실을 확인했다며 체자리 쿨레샤 폴란드축구협회장이 이사회가 예정된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앞서 쿨레샤 회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새로 부임하는 감독은 외국인이 될 것이다. 우리 뜻을 전했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으나 누군지는 구체적으로 거명하진 않았다.
현지 매체들은 이 '외국인 감독' 후보군으로 벤투 전 감독과 함께 황의조 전 소속팀인 지롱댕 보르도(프랑스)를 이끌었던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전 감독 등 두 명을 꼽았다.
잉글랜드 축구의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 전 애스턴 빌라 감독도 후보에 올랐으나 최근엔 부임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페트코비치 감독도 2014년부터 7년간 스위스 대표팀을 지휘하는 등 국가대표팀 경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경합 끝에 최종적으로 벤투 감독이 낙점을 받아 폴란드축구협회와 합의했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다만 쿨레샤 회장이 강하게 벤투 전 감독을 원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협상이 마지막 순간에 불발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도 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올라 프랑스에 패하고 8강행이 좌절됐던 폴란드는 지난달 자국 지도자인 체스와프 미흐니에비치 감독과 결별했다.
TVP는 포르투갈 매체인 헤코르드 기자를 인터뷰해 벤투 전 감독의 현지 평판도 확인했다.
헤코르드의 안드레 제페리노 기자는 "지난 월드컵 이후 벤투에 대한 평가가 좋아졌다"며 "스포르팅(포르투갈)과 포르투갈 대표팀을 떠난 후 우리나라에선 이미지가 좋지 못했지만, 한국에서 보여준 능력이 포르투갈 국민들을 기쁘게 했다"고 전했다.
이어 "벤투 전 감독의 장점이 팀을 관리하는 능력"이라며 "포르투갈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한국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폴란드 간판 스타)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관계도 좋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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