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尹정부 노동개혁, 건설노조 불법행위 척결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김희정 2023. 1. 2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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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20일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은 건설노조의 불법·폭력·약탈적 불법행위 척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이상 '노조'의 일탈과 비정상적 활동을 좌시할 수 없습니다. 끝까지 추적해 모든 불법과 범죄행위를 제거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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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보다 더한 건설노조 폭력, 강력 대처·근절해야"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기현 의원이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김기현의 비전과 통합 메시지' 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20일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은 건설노조의 불법·폭력·약탈적 불법행위 척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이상 '노조'의 일탈과 비정상적 활동을 좌시할 수 없습니다. 끝까지 추적해 모든 불법과 범죄행위를 제거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채용강요 및 폭행, 과도한 월례비(뒷돈) 요구, 흉기 동원 특수폭행, 집단난투극, 집단린치, 협박, 집단파업, 방화예고, 거액횡령은 마치 조폭을 소재로 한 영화 시나리오 같다"며 "그렇지만 이는 건설현장 거대노조에 의해 자행되는 현실 속 범죄행위 사례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법천지를 만들고 그 위에서 군림하며 수시로 약자들을 괴롭히는 건설노조의 파렴치 행태입다. 조폭이 따로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들이 마음껏 현행법을 유린하며 활개친 데에는 반드시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노조와 정치적 이해관계를 공유하는 야당 일각의 굴종적 태도, 그리고 법원의 솜방망이 처벌 등이 이들의 불법을 부른 배경"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좋은 게 좋다는 이런 느슨한 사회 분위기를 경계해야 한다. 법과 원칙은 타협할 수 없는 최고의 가치"라며 "건설노조가 스스로 치외법권에 있는 특수계층이라고 착각하지 못하도록 정부가 강력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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