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 경쟁력 떨어지는 토트넘, 빅6 구단 상대 1무 5패

조효종 기자 2023. 1. 20.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홋스퍼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6 구단들을 상대로 처참한 성적을 내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열린 리그 5경기에서 1승 1무 3패에 그치면서 선두 아스널과의 승점 격차가 14점으로 벌어졌고, 5위(승점 33)로 떨어졌다.

토트넘을 제외한 다른 빅6 구단들과의 상대 전적이 1무 5패다.

토트넘은 2021년 11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이후 2021-2022시즌 빅6 구단에 맞서 2승 2무 2패를 거뒀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홋스퍼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6 구단들을 상대로 처참한 성적을 내고 있다.


2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2-2023 EPL 7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 토트넘이 맨체스터시티에 2-4로 패했다. 토트넘은 전반 막바지 터진 데얀 쿨루세프스키, 에메르송 로얄의 연속골로 앞서 나갔으나 후반 초반 훌리안 알바레스, 엘링 홀란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따라잡혔고, 리야드 마레즈에게 멀티골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상위권을 다투던 토트넘은 최근 경쟁에서 밀려나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열린 리그 5경기에서 1승 1무 3패에 그치면서 선두 아스널과의 승점 격차가 14점으로 벌어졌고, 5위(승점 33)로 떨어졌다. 2경기 덜 치른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30), 리버풀(28)에 자리를 내주고 더 추락할 수도 있는 상태다.


예견된 일이기도 하다. 토트넘은 올 시즌 순위 경쟁을 펼쳐야 할 강팀들을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을 제외한 다른 빅6 구단들과의 상대 전적이 1무 5패다. 경기 막판 '극장골'을 통해 가까스로 무승부를 따낸 2라운드 첼시전을 제외하고는 모두 패했다. '북런던 더비' 라이벌 아스널과의 경기에선 2전 2패를 당했다. 빅6에 포함되진 않지만, 현재 4위에 올라있는 뉴캐슬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도 1-2로 졌다.


지난 시즌과는 다른 모습이다. 토트넘은 2021년 11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이후 2021-2022시즌 빅6 구단에 맞서 2승 2무 2패를 거뒀다. 우위를 점하진 못했으나 원정 경기를 더 많이 치렀음에도 밀리지 않는 성적을 내면서 리그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