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경기도의원 "씨랜드 희생자 추모공간 신속히 조성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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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은주(더불어민주당, 화성7) 의원이 24년 전 화성에서 발생했던 씨랜드 참사 희생자를 기억하는 추모공간 조성을 위해 앞장섰다.
이 의원은 "도의원이기 이전에 한 명의 어머니로서 씨랜드 참사가 잊히지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며,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마지막까지 책임지도록 추모공간이 완성될 때까지 함께 하겠다"면서 "추모공간 조성이 기억의 공간으로서 유가족분들에게 작지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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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은주(더불어민주당, 화성7) 의원이 24년 전 화성에서 발생했던 씨랜드 참사 희생자를 기억하는 추모공간 조성을 위해 앞장섰다.
씨랜드 참사는 1999년 6월 30일 화성 청소년수련원 씨랜드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유치원생 19명과 교사 4명 등 23명이 숨진 사고다. 참사 이후인 2017년, 씨랜드 희생자 추모공간 조성계획이 결정되고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한 채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이에 이은주 의원은 작년 9월,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에게 관련 자료 요구와 더불어 신속히 사업을 진행할 것을 요청했다.
이후 화성시는 지난해 11월 추모공간 설계비 예산을 세웠으며, 12월 추모공간 조성과 관련해 3명의 유가족과 이 의원, 위영란 의원과 함께 유가족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가족은 "화려하거나 내세우는 공간은 바라지도 않고, 그저 기억해주고 잊지 않는 추모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의원은 1월 말경 유가족, 화성시, 위 의원과 함께 추모공간이 세워지는 궁평관광지 현장을 직접 찾아 점검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도의원이기 이전에 한 명의 어머니로서 씨랜드 참사가 잊히지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며,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마지막까지 책임지도록 추모공간이 완성될 때까지 함께 하겠다"면서 "추모공간 조성이 기억의 공간으로서 유가족분들에게 작지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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