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스핀, JT저축은행에 악성앱 막는 ‘페이크파인더’ 공급

이성민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5@mk.co.kr) 2023. 1. 20. 10:4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안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자사의 악성앱 탐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가 JT저축은행을 새로운 고객사로 맞이했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유일 화이트리스트로 악성앱을 탐지하는 페이크파인더는 국내 점유율 1위의 안티피싱 솔루션이다. 화이트리스트는 기존의 블랙리스트 기반 솔루션들이 잡지 못하는 새로운 악성앱을 탐지할 수 있다.

페이크파인더는 국내에 ▲카카오뱅크 ▲ KB국민은행 ▲현대카드 ▲한국투자증권 ▲삼성생명 ▲SBI저축은행 등 30곳이 넘는 주요 금융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연간 보이스피싱 예방 건수는 50만 건 이상에 달한다.

페이크파인더 고객사는 에버스핀이 지난 12월 발표한 ‘크로스넷 디텍션’ 기능도 함께 운용할 수 있다. 크로스넷 디텍션은 페이크파인더가 적용된 금융사 앱이 사용자 휴대폰에 2개 이상 설치된 경우, 해당 앱들이 해커의 위조·변조 시도로부터 상호 보호하도록 설계된 신개념 보안모델이다. 사용자 스마트폰에 페이크파인더가 탑재된 앱이 많을수록 해당되는 모든 앱을 분석해야 하기에 하나의 앱만 해킹하면 되는 기존 방식보다 방어 효과가 뛰어나다.

에버스핀 하영빈 대표는 “경제적 상황과 맞물린 보이스피싱 범죄로 인해 저축은행권 뿐만 아니라, 은행, 카드, 보험 등 다양한 금융업권에서 페이크파인더 수요가 나날이 늘어가고 있다”면서 “페이크파인더를 통해 각 업계와 긴밀히 협조하고, 금융권의 합종연횡을 실현해 악성앱을 통한 피싱범죄를 원천 차단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