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디폴트옵션 상품 수익률 최상위"

박찬휘 2023. 1. 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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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은 디폴트옵션(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 상품으로 선정된 TDF(타깃데이트펀드) 상품 중 '마음편한 TDF'가 연초 이후 최상위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자산운용의 TDF 4개 시리즈(신한마음편한 TDF 2030 / 2035 / 2040 / 2050)는 모두 업계 평균을 상회하고 있으며 가장 높은 운용 성과를 보이는 2040시리즈는 연초 이후 3.61% 수익률을 기록해 업계 TDF(디폴트옵션 Class) 평균수익률을 80bp 수준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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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편한 TDF, 지난해 1,734억원 순유입

[한국경제TV 박찬휘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디폴트옵션(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 상품으로 선정된 TDF(타깃데이트펀드) 상품 중 '마음편한 TDF'가 연초 이후 최상위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6일 기준 디폴트옵션 상품으로 판매된 TDF는 47개 펀드(디폴트옵션 Class 기준)이며,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2.84% 수준이다.

신한자산운용의 TDF 4개 시리즈(신한마음편한 TDF 2030 / 2035 / 2040 / 2050)는 모두 업계 평균을 상회하고 있으며 가장 높은 운용 성과를 보이는 2040시리즈는 연초 이후 3.61% 수익률을 기록해 업계 TDF(디폴트옵션 Class) 평균수익률을 80bp 수준 상회했다.

신한자산운용 TDF는 2020년말 1,923억 운용 규모에서 2021년 전년 대비 195% 성장세를 보였고, 2022년에는 31%의 성장을 보이며 업계 평균(2021년 93%, 2022년 13%)을 상회했다.

이는 운용규모 상위 5개사 중 가장 높은 성장세로, 2022년 말 운용 규모는 7,411억이다.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수익률을 올리기 위한 제도이며, 퇴직연금 가입자가 본인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할 상품을 결정하지 않을 경우 퇴직연금 사업자가 사전에 선택한 상품으로 적립금을 자동 투자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최종 승인된 디폴트옵션 상품을 분석해 보면 초저위험 상품을 제외한 저위험, 중위험, 고위험 상품은 TDF 혹은 TDF와 정기예금 등의 원리금보장상품이 편입된 포트폴리오상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원리금보장상품의 수익률의 차별화가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결국 디폴트옵션 상품의 수익률은 편입된 TDF 운용성과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으며, 이는 퇴직연금 사업자의 디폴트옵션 성패와, 퇴직연금 가입자의 DC 혹은 IRP 수익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류지은 신한자산운용 리테일전략팀장은 "신한자산운용의 TDF는 최근 질적, 양적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며 "디폴트옵션 시장은 결국 수익률 경쟁이다. 시작이 좋은 만큼 꾸준한 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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