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설 연휴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2380선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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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설 연휴 휴장 전 마지막 개장일인 16일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우려 속 약보합으로 출발한 뒤 2380선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4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83p(0.03%) 상승한 2381.17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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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설 연휴 휴장 전 마지막 개장일인 16일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우려 속 약보합으로 출발한 뒤 2380선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4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83p(0.03%) 상승한 2381.1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34p(0.01%) 내린 2380.00에 개장한 후 상승 전환해 2380대에서 소폭 움직이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72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은 377억원, 개인은 33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7p(0.35%) 오른 715.36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84억원, 16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만 151억원을 팔아치웠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연준의 긴축 지속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2.40p(0.76%) 하락한 3만3044.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0.01p(0.76%) 밀린 3898.85로, 나스닥지수는 104.74p(0.96%) 떨어진 1만852.27로 마감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12월 소매판매 등 전일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둔화되면서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촉발됐고 해당 기류는 이날까지 이어지는 모습이었다”면서 “다국적 생활용품 판매 기업인 P&G가 가격 인상 후 판매량이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과 통화정책 담당자들의 매파적 언급도 하방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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