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올해 급수구역 확장 사업 추진…맑은 물 공급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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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가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2023년 급수구역 확장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안동시는 2020년부터 추진해온 길안면 천지지구 급수구역 확장 사업에 35억 원을 투입해 194가구에 맑은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외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107억 원의 예산으로 8개 지구에 취수시설개량, 배수지 설치, 가압장 개량, 상수도관로 개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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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상수도 보급률 93.2%
20일 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 지방상수도 보급률은 93.2%이지만, 아직 지방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아 마을상수도를 이용하는 곳이 170곳에 이른다.
약 2700가구 5040여 명의 시민들이 지하수의 석회질, 상습가뭄 문제 등으로 맑은 물을 공급받지 못하는 셈이다.
이에 안동시는 2020년부터 추진해온 길안면 천지지구 급수구역 확장 사업에 35억 원을 투입해 194가구에 맑은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총 90억 원이 투입되는 예안면 인계지구 급수구역 확장사업에는 올해 40억 원을 투입해 인계, 삼계지역 151개 가구에 맑은 물을 공급한다.
또 ▲ 녹전면 사신리 ▲ 도산면 가송리 ▲ 와룡면 오천리 ▲ 서후면 이송천리 ▲ 임동면 망천리 지역에 30억 원을 투입, 121개 가구에 깨끗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외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107억 원의 예산으로 8개 지구에 취수시설개량, 배수지 설치, 가압장 개량, 상수도관로 개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대동 안동시 상하수도과장은 “모든 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단계적으로 상수도시설을 확충하고 기존 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 과 시설개량을 실시해 최고 수질의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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