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스튜디오 임원 '징역형'…주가도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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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관계사 횡령 사건' 당시 회사 자료를 빼돌리고 삭제한 혐의를 받는 버킷스튜디오 임원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는 소식에 버킷스튜디오의 주가가 약세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검찰이 인바이오젠, 비덴트, 버킷스튜디오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빗썸 관계사 경영진의 횡령 혐의 수사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회사 주요 자료를 빼돌리는 등 증거를 인멸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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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해린 기자]
'빗썸 관계사 횡령 사건' 당시 회사 자료를 빼돌리고 삭제한 혐의를 받는 버킷스튜디오 임원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는 소식에 버킷스튜디오의 주가가 약세다.
20일 오전 9시 10분 현재 버킷스튜디오는 전 거래일보다 125원(7.62%) 내린 1,5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0단독 최선상 판사는 19일 증거인멸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버킷스튜디오 임원 이모(46)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검찰이 인바이오젠, 비덴트, 버킷스튜디오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빗썸 관계사 경영진의 횡령 혐의 수사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회사 주요 자료를 빼돌리는 등 증거를 인멸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검찰은 빗썸관계사 인바이오젠과 버킷스튜디오 대표이사인 강지연씨,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종현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강씨 남매가 빗썸 관계사의 주가를 조작한 정황이 있는지,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회삿돈을 횡령하거나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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