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쇼트트랙 여자 1500m 금메달…5관왕 시동 걸었다 [U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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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연세대)이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동게 U대회) 5관왕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최민정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시드 '1932 잭 시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첫날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40초301을 기록하며 7명 중 맨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이번 대회 여자 개인전 3종목과 여자 3000m 계주, 혼성 2000m 계주 등 5종목에 나서 5관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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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연세대)이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동게 U대회) 5관왕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최민정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시드 '1932 잭 시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첫날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40초301을 기록하며 7명 중 맨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의 뒤를 이어 김건희(단국대)가 2분40초382, 서휘민(고려대)이 2분40초530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해 한국은 이 종목에서 금·은·동메달을 싹쓸이했다.
2018 평창 올림픽과 2022 베이징 올림픽 등 지난 두 차례 올림픽에서 이 종목 2연패에 성공한 최민정에게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U대회는 수월하게 레이스를 펼칠 수 있는 무대였다.
111.11m 트랙 13바퀴 반을 도는 1500m에서 최민정은 8바퀴째부터 선두에 올라서더니 그대로 질주해 우승했다.
최민정은 이번 대회 여자 개인전 3종목과 여자 3000m 계주, 혼성 2000m 계주 등 5종목에 나서 5관왕에 도전한다.
한국은 이어 열린 남자 1500m 결승에서도 금·은·동메달을 싹쓸이했다.
김태성(단국대)이 2분18초016으로 우승한 가운데 이정민(한국체대), 장성우(고려대)가 각각 2위와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 선수단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에이스 김민선이 500m와 혼성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을 비롯 20일 하루 동안 금메달 4개를 추가하며 금7 은5 동5으로 금메달 17개를 거둬들인 일본에 이어 종합 2위로 올라섰다.
김민선은 지난 16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금메달을 포함해 이번 대회 3관왕이 됐다.
사진=FISU TV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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