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정희, 알츠하이머 투병 끝 파리서 별세…향년 7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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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윤정희가 별세했다.

20일 윤정희가 알츠하이머 투병 중 프랑스 파리에서 숨을 거뒀다.

지난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로 청룡영화상과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었다.

영화 '시' 촬영 당시부터 알츠하이머를 앓아 왔으며, 이후 프랑스 파리에 거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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