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박서진-진해성, 붙어도 떨어져도 논란인 이슈메이커 ..출연 득일까, 실일까?

이지수 2023. 1. 2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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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가 5주 연속 파죽지세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는 가운데, 화제의 참가자인 박서진-진해성에 대한 갑론을박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5회에서는 본선 1차전인 팀미션 후반부와, 본선 2차전인 데스매치의 시작이 전개돼 시청률 21.3%(닐슨코리아 2부 기준)을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찍은 것은 물론, 전 채널 통틀어 5주 연속 동시간대 1위 행진을 이어간 것.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박서진과 진해성의 극적인 합격 및 승리가 펼쳐지면서 흥미를 자아냈지만, 방송 후에는 두 사람에 대한 갑론을박 역시 만만치 않아 트로트계에서 제일 '핫'한 인물임을 방증했다.



우선 박서진은 이날 팀미션에서 영탁의 '신사답게'를 현역부 A2 멤버들과 함께 선보였지만 올하트 획득에 실패하면서 탈락 후보자가 됐다. 춤과 노래 모두 심사위원들의 기준에 충족시키지 못했지만, 팀워크를 쌓아가며 밝아지는 박서진의 모습에 대해 장윤정 등은 응원과 극찬을 보냈다. 온라인 투표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는 인기 스타인 만큼 박서진은 극적으로 '추가 합격' 되면서 데스매치에 올라갔다.

하지만 박서진의 불안한 가창력과 박서진을 향한 절대적인 마스터들의 극찬 행렬이 시청자들의 거부감을 키웠다. 실제로 방송 후에는 "박서진의 추가 합격에 납득이 가지 않는다", "인기 있어서 합격시켜 준 것인가?"라는 반응이 컸다. 물론 "박서진의 인기와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다", "편집하면 편집했다고 논란, 합격시키면 합격시켰다고 논란, 인기인의 숙명인가 보다"라는 반응도 만만치 않았다.



진해성에 대해서도 가창력 논란과 학폭 의혹 논란이 여전히 꼬리표처럼 뒤따르고 있다. 진해성은 '데스매치'에서 '트롯전국체전'에서 맞붙었던 재하와 다시 만나, 대결을 벌였다. 심수봉의 '비나리'를 불렀지만 시종일관 꺾고 떠는 듯한 창법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렸다.

"요들송인 줄 알았다", "과대포장된 가수 같다"라는 반응이 의외로 많이 터져나왔다. 물론 "구수하다", "트로트는 역시 멋이 아니라 맛"이라는 호평도 많았다. 그럼에도 "학폭 의혹이 계속 따라다녀서 리스크가 크다"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아 진해성을 뼈 아프게 하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이 이러한 논란을 실력으로 커버하고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인정을 받을 수 있을지, 아니면 소위 '본전도 못 찾고' 씁쓸히 퇴장할지 초미의 관심이 모아진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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