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FOMC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걸까? 월가, "일단 증시에서 돈 빼라!"…따라가야 하나?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한국경제TV 정연국 기자]
내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가 끝나면 세계 증시는 이달 말에 열릴 올해 첫 FOMC 장세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올해, 국내 증권사들이 ‘상저하고’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연초부터 주가가 오른 만큼 첫 FOMC 결과에 따라 증시 향방이 크게 변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올해 첫 FOMC를 예상해 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오늘이 옐런 재무장관이 경고한 연방부채상한 마감일이었는데상향 조정 움직임은 없었죠?
- 19일, 옐런이 경고한 연방부채상한 마감일
- 예상대로 공화당과 하원 의장, 협조하지 않아
- 옐런, 올 6월까지 연금과 기금 신규투자 중지
- 연방부채상한 상향 놓고 ‘지루한 싸움’ 전개
- 대선과 맞물릴 경우, 의외로 증시와 경기 부담
- 공화당 대선 후보, 트럼프 지지율 다시 회복세
- 월가 비상 “일단 증시에서 돈 빼놓고 보라”
- 연초 상승분 차익 매물, 3대 지수 동반 하락세
Q. 내일부터 설 연휴에 들어가는데요. 설 연휴가 끝나면 곧바로 올해 첫 [FOMC 장세]에 들어가지 않습니까?
- 설 연휴 기간, 다수의 중요한 일정 예정
- 1월 21일, 바이든 정부 출범 햇수로 3년째
- 2024년 대선 겨냥, 바이든 대통령 연임 선언?
- 1월 31일~2월 1일, 올해 첫 FOMC 열려
- ‘black out’ 감안, 설 연휴 끝나면 FOMC 장세
- 세계 증시 향방, 첫 FOMC 결과에 좌우될 듯
- 올해 첫 FOMC, 당면한 현안 많아 고민도 많아
Q. 미 증시 움직임을 보면 벌써부터 올해 첫 FOMC 장세에 들어간 분위기인데요. 그 어느 해보다 관심이 높지 않습니까?
- 대부분 증권사, 2023년 증시 ‘상저하고’ 예상
- 증시 붕괴론자, 1∼2월에 무너질 것으로 연기
- 하지만 올해 들어 주가 10% 이상 상승, 청개구리?
- 올해 첫 FOMC 결과에 따라 증시 향방 좌우
- 인플레 방지 우선 ‘긴축’ 의지 강조, 주가 조정
- 피봇 추진 의지 재확인, 주가 또 한차례 상승
- 주가뿐만 아니라 달러?금?채권 가격도 좌우
Q. 말씀을 듣고 나니깐 올해 첫 FOMC 결과가 더 궁금해 지는데요. 예측해보기 위해선 인플레와 고용 사정이 어떤지부터 알아봐야 하지 않습니까?
- 인플레 안정 여부, 서비스 임금 둔화만 남아
- 美 CPI
- 2022년 6월 2022년 10월 2022년 12월
- 9.1% 7.7% 6.5%
- 1년 기대 인플레, 작년 6월 6.5%→12월 5.0%
- 서비스 분야 ‘wage-price spiral’ 차단될 조짐
- 12월 실업률 3.5%로 하락, 경기침체 우려 불식
- 실업률 3.5%∼3.7%, 연준이 추정하는 완전고용
- 고용보다 인플레 불안, 긴축 기조 더 가져가야
Q. 올해 첫 Fed회의 결과를 알아보기 위해 또 하나 점검해야 할 사안이 연준의 보드 멤버들이 대거 교체되는 것이 아닙니까?
- 작년 금리인상 주도한 FOMC 보드멤버 교체
- 제임스 불러드 ”최고금리 7%까지 올려야”
- 자이언트 스텝 주도한 로레타?에스터 조지 교체
- 올해, 비둘기 성향이 강한 위원과 중도파 구성
- 오스탄 굴스비·패트릭 하커·로리 로건 등 대표
- 연준 내 인사, 브레이너드 부총재의 입김 강할 듯
- 연준 인사 발언…매파 vs. 비둘기파 ‘힘 겨루기’
Q.그래서인가요? 시장에서도 혼동되고 있지 않습니까? 특히 1월 FOMC에는 연준과 시장 간 괴리가 심하지 않습니까?
- 피봇 놓고, 연준 인사와 시장 간 괴리 심화
- 연준 인사 ‘0.5%p’ 인상 vs 시장 ‘0.25%p’ 인상 무게
- 그린스펀 수수께끼, 기준금리 4.5%>10년물 3.4%
- 12월 점도표 토대, 1월 말 0.25%p→3월 0.25%p
- 금리인상 중단, 빠르면 올해 5월 FOMC부터 가능
- 올해 잭슨홀 미팅과 9월 FOMC부터 금리인하 논쟁
QT 등도 금리변경과 동일한 선상에서 변경될 듯
Q. 연준과 파월 통화정책 결정이 시장에서 먹히지 않는다면 재정의 역할이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 옐런, 바이든 정부의 실질적 경제 ‘컨트롤 타워’
- 바이든 정부 집권 전반기, 큰 역할 하지 못해
- 코로나 사태와 후유증, 연준과 파월의 주업무
- 연준의 무력화와 바이드노믹스 성과 내야할 때
- 옐런, 연초부터 발언과 대내외 활동 분주해져
- 월가 “옐런을 다시보자”는 보고서 발간 주목
- 월가, 취임 초 등장했던 표현 다시 고개
- [Yellen syndrome],[Yellen effect],[Yellen doctrine]
- 옐런 신조어
- [American Rescue Plan], [act big],
- [downpayment], [equitable growth]
Q. 올해 미국 경제정책에서 옐런 장관의 역할을 커진다면 경기나 증시 입장에서는 호재이지 않습니까?
- 정책 처방 준거 틀, ‘예일 거시경제 패러다임’
- 버락 오마바 정부, 경제정책의 근간이 돼
- 당시 난제였던 금융위기 극복하는데 적용
- 출발, 화폐 경제학을 가르쳤던 ‘제임스 토빈’
- 아서 오쿤·로버트 솔로우·케네스 애로우 교수
- 케네디와 존슨, 경제정책 설계하는데 핵심역할
- 1970년대 이후, 월리엄 노드하우스·로버트 쉴러
- 1960년대와 1990년대 美 경제, 전례 없는 호황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연국 기자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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