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와 어깨동무한 호날두 "옛 친구들 만나 반가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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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떠나 중동 무대로 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라모스 등 과거 함께 유럽 무대를 누볐던 경쟁자, 동료들과 다시 만나 맞대결을 펼친 소감을 전했다.
호날두를 비롯해 한국 선수 장현수, 사우디 국가대표 모하메드 알오와이스, 살렘 알도사리 등이 함께 팀을 이뤘다.
호날두가 오랜만에 메시와 맞붙는 경기이기도 했다.
이날 PSG 출전 명단에는 메시 외에도 과거 호날두의 팀 동료 혹은 경쟁자였던 선수들이 다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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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유럽을 떠나 중동 무대로 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라모스 등 과거 함께 유럽 무대를 누볐던 경쟁자, 동료들과 다시 만나 맞대결을 펼친 소감을 전했다.
2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파예드 스타디움에서 친선경기를 가진 PSG가 리야드 연합팀을 5-4로 꺾었다. 리야드 연합팀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나스르, 알힐랄 선수들로 구성된 올스타 팀이다. 호날두를 비롯해 한국 선수 장현수, 사우디 국가대표 모하메드 알오와이스, 살렘 알도사리 등이 함께 팀을 이뤘다.
이날 경기는 호날두의 중동 무대 데뷔전이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도중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계약을 해지한 호날두는 최근 알나스르에 입단했다. 맨유 시절 받은 징계를 소화하느라 그동안 공식전에 나서지 못했다.
호날두가 오랜만에 메시와 맞붙는 경기이기도 했다. 현 세대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두 선수의 맞대결 '메호대전'은 호날두가 유벤투스에서 뛰던 시기 이후 약 2년 1개월 만에 성사됐다. 어느덧 30대 중반을 넘어선 호날두와 메시는 마지막일지도 모를 이날 '메호대전'에서 각각 2골, 1골을 기록하며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호날두는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호날두는 경기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월드컵 이후 처음 그라운드를 누빈 소감을 전했다. "경기장으로 돌아와 골을 넣어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낯익은 동료들과의 재회에도 반가움을 표현했다. 메시와 어깨동무하고 대화를 나누는 사진을 게재하며 "옛 친구들을 만나 반가웠다"고 덧붙였다. 이날 PSG 출전 명단에는 메시 외에도 과거 호날두의 팀 동료 혹은 경쟁자였던 선수들이 다수 있었다. 호날두와 함께 레알에서 뛰었던 세르히오 라모스, 케일러 나바스, 바르셀로나 소속이었던 네이마르 등이 출전했다.
메시 역시 오랜 라이벌이었던 호날두와 다시 만난 것을 반가워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경기 전 호날두와 가볍게 포옹하며 인사하는 영상을 올렸다.
사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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