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호골' 홀란, 득점왕 손흥민 기록까지 단 1골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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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1부 역사상 최고 득점기계를 향해 달려가는 엘링 홀란이 지난 시즌 득점왕과 가진 맞대결에서 득점하며 리그 22호 골을 기록했다.
2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순연경기를 치른 맨시티가 토트넘에 4-2로 승리했다.
또한 지난 시즌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을 때의 기록인 23골에 단 1골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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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잉글랜드 1부 역사상 최고 득점기계를 향해 달려가는 엘링 홀란이 지난 시즌 득점왕과 가진 맞대결에서 득점하며 리그 22호 골을 기록했다.
2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순연경기를 치른 맨시티가 토트넘에 4-2로 승리했다. 지난해 9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서거로 연기됐던 경기다.
2위 맨시티는 승리를 통해 승점 42점에 올라섰다. 선두 아스널보다 한 경기 더 치르고 승점 5점차다. 5위 토트넘(승점 33)은 4위 뉴캐슬유나이티드보다 한 경기 더 치른 가운데 승점 5점차를 좁히지 못했다.
엘링 홀란은 맨시티의 역전골을 넣었다. 토트넘이 먼저 2골을 넣고 맨시티가 2골 따라잡은 상태였던 후반 18분, 로드리가 찍어 찬 공을 리야드 마레즈가 헤딩으로 연결했다. 문전 침투하던 홀란이 받아 넣었다.
홀란은 앞서 EPL 2경기, 리그컵 1경기 등 총 3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했다. 그 중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치른 더비전에서는 철저하게 봉쇄되는 모습도 있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의 다른 플레이를 대부분 면제해주고 골만 넣도록 활용하고 있는데, 이 활용법이 틀렸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토트넘 상대로는 홀란 활용법이 결국 통했다. 홀란은 선발로 뛴 두 팀 선수 중 공을 가장 적게 잡았다. 맨시티의 점유율이 토트넘보다 훨씬 높은 60.3%였지만, 홀란의 개인 수치는 경기의 1.4%에 불과했다. 토트넘 공격진에서 공을 잘 잡지 못한 해리 케인의 1.6%나 손흥민의 1.9%에 비해도 더 적다. 하지만 그 와중에 슛 3회를 시도해 1골을 넣으며 자신의 소임은 다했다.
홀란은 리그 22골에 도달했다. 22골은 2006-2007, 2008-2009, 2010-2011, 2018-2019 등의 시즌에는 득점왕을 차지했을 골 기록이다. 또한 지난 시즌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을 때의 기록인 23골에 단 1골 남았다.
이 경기는 맨시티의 시즌 19번째 경기로, 정확히 시즌 절반에 해당한다. 현재 흐름을 유지한다면 40골을 넘길 수 있으므로, EPL 출범 후 최고 기록인 34골(앤디 콜, 앨런 시어러)은 돌파할 것이 유력하다. 다만 역대 잉글랜드 1부 최다득점은 1927-2928시즌 에버턴의 전설적 공격수 딕시 딘이 기록한 60골이라 깨기 힘들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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