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보]부산 바다 만끽하는 해운대 해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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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만보 코스는 부산이다.
해운대해수욕장을 따라 잘 조성된 약 1.6㎞ 산책로를 밀려오는 파도 소리를 벗 삼아 쉬엄쉬엄 걷다 보면 동백섬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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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오늘의 만보 코스는 부산이다. 항구도시인만큼 바다를 따라 곳곳에 산책로들이 마련돼 있다. 오늘 소개할 길은 그중에서도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자랑하는 해운대 해안 산책로다. 부산에서 조성한 걷기 좋은 길인 '갈맷길'의 2-1구간이기도 하다.
시작점은 해운대 달맞이길이다. 아침 이른 시간에는 일출을, 저녁 시간에는 월출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해운대의 대표적 명소다. 인공 건물의 힘을 빌리지 않고서도 높은 위치 덕에 일대의 절경을 모두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달맞이길을 내려와 엘시티를 만나면 본격적으로 해안길이 펼쳐진다. 해운대해수욕장을 따라 잘 조성된 약 1.6㎞ 산책로를 밀려오는 파도 소리를 벗 삼아 쉬엄쉬엄 걷다 보면 동백섬이 나온다.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며 바다 바로 옆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산책로를 따라가면 200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렸던 누리마루가 나온다. 잠깐 숨을 돌리며 당시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APEC 기념관을 관람하거나 전망대에서 이기대와 광안대교부터 달맞이길까지 이 일대를 한눈에 둘러볼 수도 있다.
이렇게 반환점을 지나 고층 빌딩이 즐비한 마린시티로 들어서면 매년 가을마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영화의 도시답게 영화의 거리가 산책로로 조성돼 있다. 부산을 배경으로 찍은 영화에 대한 소개부터 유명 배우들의 핸드프린팅도 있다.
수영만 요트경기장을 지나 조금 더 걸으면 이번 코스의 종점인 민락교가 나온다. 조금 더 걷고 싶다면 다리를 건너 광안리해수욕장을 거쳐 이기대까지 이어지는 갈맷길 2-2구간을 걸어볼 수도 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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