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이맛이야’ ‘따봉’ CF계 신화 윤석태 감독 별세

최예슬 2023. 1. 20. 04: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래, 이맛이야'라는 광고 문구로 유명한 한국 CF의 신화 윤석태(사진) 감독이 별세했다.

충북 괴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라벌예대(중앙대) 서양화과를 나와 1969년 광고 회사인 만보사에 입사했다.

배우 김혜자와 15년 동안 제일제당 '고향의 맛 다시다' 광고를 매년 4편 이상 찍었다.

"그래, 이맛이야"라는 카피로 이 광고는 인기를 얻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래, 이맛이야’라는 광고 문구로 유명한 한국 CF의 신화 윤석태(사진)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84세. 윤 감독은 18일 서울 자택에서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충북 괴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라벌예대(중앙대) 서양화과를 나와 1969년 광고 회사인 만보사에 입사했다. 1978년 퇴사한 그는 이듬해 프로덕션 ‘세종문화’를 차려 은퇴할 때까지 CF 663편을 제작했다. 배우 김혜자와 15년 동안 제일제당 ‘고향의 맛 다시다’ 광고를 매년 4편 이상 찍었다. “그래, 이맛이야”라는 카피로 이 광고는 인기를 얻었다. 오렌지 주스 따봉의 “따봉!”, 경동보일러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놓아드려야겠어요”, 배우 한석규의 SK텔레콤 광고의 카피 “또 다른 세상을 만날 땐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 등을 유행시켰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